목4동 4200가구·고은산 서측 2500가구, 도심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고시
· 같은 날 서대문구 홍제동 고은산 서측 11만4035㎡도 지구 지정
· 목4동 4200여 가구, 고은산 서측 2500여 가구 공동주택 예정
· 목4동은 2022년 후보지 지정 후 3년 9개월 만의 지구 지정
· 동의서 징구 20일 만에 토지등소유자 66.7% 동의율 확보
· 목4동 4206가구 중 공공임대 505가구·이익공유형 421가구
· 목4동 2029년 이주·착공, 이르면 2033년 준공 목표
· 고은산 서측은 내년 시공사 선정, 2029년까지 보상·이주 마무리 계획
사진: 아시아경제국토교통부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772-1번지 일대 19만317㎡를 목4동 강서고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 지구로 지정한다고 고시했으며, 이곳에는 42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2년 후보지로 선정된 지 3년 9개월 만으로, 같은 날 서대문구 홍제동 360-6번지 일원 11만4035㎡도 고은산 서측 도심복합 지구로 지정됐다. 두 곳에는 각각 4200여 가구와 25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도심공공복합사업은 민간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워 개발이 정체된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하는 수용방식, 즉 현물보상으로 주택 공급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동의서 징구 20일 만에 토지등소유자의 3분의 2인 66.7% 동의율을 확보해 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했고, 이어 12일 만에 주민대표회의 구성 동의율 50%를 달성했다. LH 사업계획에 따르면 목4동 전체 4206가구 중 505가구는 공공임대, 421가구는 이익공유형이며 나머지는 조합원 분양과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주민대표회의는 2029년부터 이주와 착공 단계에 들어가 이르면 2033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배경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4 대책으로 도입된 공공 주도 공급 모델이다. 민간 재개발이 어려운 역세권·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지만 주민 동의 확보와 보상 조건을 둘러싼 갈등으로 상당수 후보지가 장기간 표류해 왔다. 목4동은 후보지 지정 3년 9개월 만에, 고은산 서측은 2021년 선정 이후 4년여 만에 지구 지정에 도달했다.
시장에 주는 의미
지구 지정은 사업이 되돌리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이므로,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는 현물보상 기준과 분담금 추정치를 확인하고 이주 시점에 맞춘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한다. 목4동과 고은산 서측 모두 2029년 전후 이주가 예정돼 있어 양천·서대문 일대 전월세 시장에 중기적으로 이주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인근에서 임대차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계약 기간을 이주 시점과 겹치지 않게 설계하는 편이 유리하다.
자주 묻는 질문
- Q.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무엇인가요?
- 민간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워 개발이 정체된 노후 도심에서 공공이 주도해 수용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 공급을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토지등소유자는 현금 대신 새 아파트를 받는 구조로, 사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 Q. 목4동에는 몇 가구가 들어서나요?
- LH 사업계획 기준 전체 4206가구입니다. 이 중 505가구는 공공임대, 421가구는 이익공유형으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조합원 분양과 일반 분양으로 배정됩니다. 부지 면적은 양천구 목동 772-1번지 일대 19만317㎡입니다.
- Q. 사업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목4동은 주민대표회의가 2029년부터 이주와 착공 단계에 들어가 이르면 2033년 준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은산 서측은 내년 시공사 선정을 거쳐 2029년까지 보상과 이주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Q. 목4동 사업이 빠르게 진행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노후도 기준 미달로 뉴타운 개발이 좌초된 뒤 2022년 도심복합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지난 2월 동의서 징구 20일 만에 토지등소유자 66.7%의 동의를 확보했습니다. 이어 12일 만에 주민대표회의 구성 동의율 50%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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