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윤슬자이 전용 115㎡ 32대 1…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1년간 4.6% 올라 '아파텔' 부활
·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전용 34~119㎡ 1393실 규모로 평균 2.84대 1
· 서울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1년간 4.6% 상승
· 같은 기간 전용 40㎡ 이하는 0.6%, 40~60㎡는 1.2%에 그쳐 대형 편중
· 현대하이페리온 114㎡ 26억4353만원 등 신고가 거래 이어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년간 11.54% 상승해 대체 수요 유발
· 주택 수 미포함·청약통장 불필요·토지거래허가 회피가 수요 배경
· 2022년 하반기 급락 전례와 낮은 거래량은 위험 요인
사진: 조선비즈서울 아파트값 급등과 규제 강화로 '아파텔'이라 불리는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30억원대 분양가로 공급된 목동 오피스텔 청약에 수요가 몰리고 매매시장에서도 중대형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청약을 받은 양천구 목동 '목동윤슬자이'와 송파구 장지동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의 평균 경쟁률은 각각 5.8대 1, 2.84대 1이었다. 부동산원 8월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서 서울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5.97로 1년 전 101.30보다 4.6% 올랐는데, 같은 기간 전용 40㎡ 이하는 0.6%, 40~60㎡는 1.2% 상승에 그쳤다.
신고가도 이어져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전용 114㎡는 6월 26억4353만원, 중구 중림동 '브라운스톤서울' 전용 107㎡는 6월 15억원에 거래됐고 논현동 '상지카일룸M' 전용 72㎡는 7월 27억원, 청담동 '피엔폴루스' 전용 88㎡는 26억2000만원에 팔렸다. 배경에는 아파트값 급등이 있다. 부동산원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최근 1년간 11.54% 올랐고, 오피스텔은 아파트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서울의 아파트 대상 토지거래허가 규제도 피할 수 있다. 다만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지수는 2021년 급등기에 1년간 9.2% 올랐다가 2022년 하반기 금리 상승과 함께 빠르게 하락한 전례가 있고, 아파트보다 거래가 적어 침체기에는 매수자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배경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규제가 강해질 때마다 대체재로 부상했다가 금리 상승기에 먼저 조정받는 흐름을 반복했다. 2021년 급등 이후 2022년 하반기 하락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토지거래허가와 대출·세제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중대형 오피스텔이 다시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아파텔을 검토하는 실수요자는 전용 85㎡ 초과 구간에 수요가 몰려 있다는 점과 거래량이 적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대출 가능 금액은 소득과 기존 부채, 금융회사 심사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전 한도를 확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환금성이 중요하다면 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의 면적별 지수를 매월 확인해 침체 신호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아파텔이 왜 다시 주목받나요?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년간 11.54%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신축이 많은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가 일부 이동했습니다. 규제 측면의 이점도 작용했습니다.
- Q. 오피스텔의 규제상 장점은 무엇인가요?
- 아파트 청약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서울의 아파트 대상 토지거래허가 규제도 피할 수 있어 실거주 의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 Q. 어느 면적대가 오르고 있나요?
- 한국부동산원 8월 조사에서 서울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년간 4.6% 올랐지만, 전용 40㎡ 이하는 0.6%, 40~60㎡ 초과는 1.2% 상승에 그쳤습니다. 아파트를 대신할 넓은 면적에 수요가 집중됐습니다.
- Q. 투자 위험은 없나요?
-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 지수는 2021년 1년간 9.2% 올랐다가 2022년 하반기 금리 상승과 함께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아파트보다 거래가 적어 침체기에 매수자를 찾기 어렵고 하락 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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