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울산 전세 0.34%·월세 0.35% 상승…둘 다 비수도권 1위
· 월세통합가격 0.35% 상승으로 역시 비수도권 1위
· 매매가격 0.20% 상승, 지방 평균 0.03%를 크게 상회
· 매매 상승률 지방 순위는 전북 0.23%에 이어 2위
· 구·군별 매매는 남구 0.46%로 최고, 동구만 0.38% 하락
· 전세는 5개 구·군 전부 상승, 북구 0.49%로 최고
· 울산 누적 상승률은 매매 2.74%, 전세 3.61%
· 동구는 매매 하락과 전월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울산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이 전월보다 0.34%, 월세통합가격이 0.35% 올라 두 항목 모두 비수도권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5일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8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0% 올라 전국 평균 0.32%보다는 낮았지만 지방 평균 0.03%를 크게 웃돌며 전북 0.23%에 이어 지방 2위였고, 올해 누적 상승률은 2.74%다. 구·군별 매매가격은 남구가 0.46%로 가장 높고 북구 0.29%, 울주군 0.22%, 중구 0.15% 순이었으며 동구만 0.38%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5개 구·군이 모두 올라 북구 0.49%, 남구 0.41%, 울주군 0.26%, 동구 0.24%, 중구 0.20%였고 누적 상승률은 3.61%에 달했다. 월세 상승률은 북구 0.50%, 동구 0.49%, 남구 0.33%, 울주군 0.31%, 중구 0.14% 순으로, 동구는 매매가가 0.38% 내리는 동안 전세·월세는 올라 시장 흐름이 엇갈렸다.
배경
한국부동산원은 매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통해 시·도별 매매·전세·월세 변동률을 공표한다. 최근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매매가 정체된 가운데 임대차 가격만 오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은 남구와 북구 주요 단지의 강세가 매매를 이끌었고, 임대차 상승폭은 매매보다 더 컸다. 지방 평균이 0.03%에 머문 8월에 울산이 세 항목 모두 상위권에 오른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울산에서 전세나 월세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라면 북구 매곡·송정동, 남구 무거·신정동처럼 상승폭이 컸던 지역의 시세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전세 누적 상승률이 3.61%로 매매 2.74%를 웃돌아 갱신 시 보증금 인상 요구가 커질 수 있다. 매수를 검토한다면 동구처럼 매매는 내리고 임대차만 오르는 지역은 실거주 부담과 시세 흐름을 따로 봐야 한다. 매월 중순 발표되는 부동산원 통계를 기준으로 구·군별 방향을 추적하는 것이 실질적이다.
자주 묻는 질문
- Q. 울산 어느 지역이 가장 많이 올랐나요?
- 매매가격은 남구가 0.46%로 가장 높고 북구 0.29%, 울주군 0.22%, 중구 0.15% 순입니다. 전세는 북구 0.49%, 월세는 북구 0.50%가 각각 최고였습니다.
- Q. 어떤 단지 위주로 올랐나요?
- 한국부동산원은 매매는 남구 옥동·무거동 주요 단지와 북구 매곡·천곡동 대단지, 울주군 청량·삼남읍을 지목했습니다. 전세는 북구 매곡·송정동 대단지와 남구 무거·신정동 중소형 주택 중심입니다.
- Q. 동구는 왜 매매만 떨어졌나요?
- 동구는 8월 매매가격이 0.38% 하락한 반면 전세는 0.24%, 월세는 0.49% 올랐습니다. 매수보다 임차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 Q. 전국·지방 평균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 울산의 8월 매매 상승률 0.20%는 전국 평균 0.32%보다 낮지만 지방 평균 0.03%의 여섯 배가 넘습니다. 전세와 월세는 비수도권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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