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자 판정 3년 새 2.4배…4년6개월간 1952건, 보수 미완료 482건
· 연도별 285건→336건→528건→680건으로 매년 증가
· 연립 364건·다세대 324건·도시형생활주택 308건, 집합건물 포함 총 4155건
· 하자심사 신청 1144건(2022)→3442건(2025), 올해 상반기만 3667건
· 보수 완료 등록 958건, 미완료 482건(입주자 거부 59·소송 40·협의 182)
· 건설업계는 판정 범위 초과 보수 요구로 분쟁 장기화를 주장
· 최종 하자 판정 시 사업주체는 60일 내 보수·시스템 등록 의무
· 염태영 의원, 하자판정·보수 절차의 신속·합리적 체계 마련 요구
사진: 연합뉴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하자로 판정한 아파트 하자는 1952건으로, 지난해 판정 건수는 2022년의 2.4배였다. 연도별로는 2022년 285건, 2023년 336건, 2024년 528건, 2025년 680건으로 매년 늘었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123건이 판정됐다. 같은 기간 연립주택 364건, 다세대주택 324건, 도시형생활주택 308건이 하자로 판정됐고 주상복합과 공공임대 등 집합건물은 1207건으로, 아파트를 포함하면 총 4155건이다.
하자심사 신청 자체도 2022년 1144건에서 2023년 1325건, 2024년 2811건, 2025년 3442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6월까지만 3667건이 접수됐다. 판정 이후 보수 갈등도 이어져, 아파트 하자 1952건 중 사업주체가 보수 완료를 등록한 것은 958건이었다. 건설업계는 판정 범위를 넘어선 보수 요구로 분쟁이 길어진다고 주장하며, 창호 부속품 교체로 기능 회복이 가능한 사안에 전체 철거·재시공 비용을 요구한 사례를 들었다.
국토부는 하자심사가 소송 전에 이견을 조정하는 제도이며 사업주체가 보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양측 이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최종 하자로 판정되면 사업주체는 60일 안에 보수하고 하자관리정보시스템에 결과를 등록해야 한다.
배경
2022년 이후 공사비 급등과 공기 단축이 겹치며 신축 아파트 품질 논란이 반복돼 왔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입주자와 건설사의 이견을 소송 전에 조정하기 위한 제도인데, 신청과 판정이 동시에 급증하면서 판정 이후의 보수 이행 단계가 새로운 갈등 지점으로 떠올랐다.
시장에 주는 의미
입주를 앞둔 실수요자는 사전점검에서 발견한 균열·누수·마감 손상을 사진과 함께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하자심사 신청은 접수부터 판정까지 시간이 걸리고, 판정 이후에도 보수 범위 협의로 182건이 계류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판정을 받으면 60일 보수 기한과 하자관리정보시스템 등록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이행이 없으면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공동 대응하는 편이 실효성이 높다.
자주 묻는 질문
- Q. 아파트 하자 판정이 얼마나 늘었나요?
-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하자로 인정한 아파트 하자는 2022년 285건에서 2025년 680건으로 늘어 3년 새 2.4배가 됐습니다.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1952건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123건이 판정됐습니다.
- Q. 하자로 판정받으면 건설사는 언제까지 고쳐야 하나요?
-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하자심사위가 최종적으로 하자로 판정하면 사업주체는 60일 이내에 하자를 보수하고 하자관리정보시스템에 이행 결과를 등록해야 합니다.
- Q. 판정을 받았는데도 보수가 안 되는 경우가 많나요?
- 아파트 하자 1952건 중 보수 완료로 등록된 것은 958건이고 482건은 미완료 상태였습니다. 내용을 보면 입주자 거부 59건, 소송 중 40건, 보수 협의 중 182건 등으로 판정 이후 범위와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주된 원인입니다.
- Q. 하자심사는 소송과 어떻게 다른가요?
- 하자심사는 입주자와 건설사의 이견이 소송으로 가기 전에 하자 여부를 판단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행정 절차입니다. 국토부는 건설사가 과도한 요구라고 느끼는 경우와 사업주체가 보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가 모두 있어 조정 기능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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