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아이파크자이 84㎡ 입주권 20억6000만원 신고가…3개월 만에 2억3000만원↑
· 5월 18억3000만원 대비 3개월 만에 2억3000만원(12.6%) 상승
· 2023년 일반분양가 11억∼14억원대였던 단지가 20억원 돌파
·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84.89㎡ 17억7500만원, 1년 만에 37.6%↑
·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84.98㎡ 16억7790만원(3월 대비 26.2%↑)
· 서울원 아이파크 84.66㎡ 분양권 18억6245만원 신고가, 2028년 7월 입주 예정
· 공사비·분양가 상승과 서울 신축 공급 감소 전망이 선호 배경
· 동·층·향과 유상 옵션, 추가 분담금 차이로 단순 가격 비교는 주의
사진: 조선비즈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 84.95㎡ 입주권이 8월 18일 20억6000만원에 거래돼 해당 면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5월 9일 같은 면적 입주권 거래가 18억3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2억3000만원, 12.6% 높은 값이다.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아파트 4321가구와 오피스텔 594실로 구성된 대단지로 1·2단지는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했고 3단지는 올해 5월 입주 일정이 잡혀 있으며, 소유권 이전 등기가 끝나지 않은 물량은 입주 후에도 입주권으로 거래된다.
인근 청량리동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전용 84.89㎡ 입주권은 8월 17일 17억75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7월 12억9026만원보다 4억8474만원(37.6%) 올랐다. 입주를 앞둔 단지에서도 신고가가 이어져 성북구 삼선동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 84.98㎡ 권리는 8월 14일 16억7790만원에 거래돼 3월 13억3003만원보다 3억4787만원(26.2%) 높았다. 전문가들은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 서울 신축 공급 감소 전망이 맞물려 입지와 규모를 갖춘 단지의 분양·입주권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같은 면적이라도 동·층·향과 유상 옵션, 추가 분담금에 따라 거래 조건이 달라 단순 가격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배경
2023년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서울 동북권 신축 단지들이 입주를 전후해 잇따라 신고가를 쓰고 있다. 공사비 상승으로 이후 분양가가 더 오른 데다 서울 정비사업 일반분양 비중이 줄어드는 흐름이 겹치면서, 이미 확보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가격에 반영되는 국면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신축을 원하는 실수요자는 분양권·입주권 매입 시 표면 가격 외에 잔금대출 한도, 발코니 확장 등 유상 옵션비, 조합원 추가 분담금을 합산한 총액을 계산해야 한다. 등기 전 거래는 전매 제한 여부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인지 확인이 필수다. 동북권은 청량리·이문 일대 정비사업과 교통망 개선 일정이 가격에 선반영된 만큼, 입주 물량이 겹치는 시기의 조정 가능성도 함께 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 Q. 분양권과 입주권은 어떻게 다른가요?
- 분양권은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를 공급받을 권리이고, 입주권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원이 새 아파트를 받을 권리입니다. 입주가 시작된 뒤에도 소유권 이전 등기가 끝나지 않은 물량은 입주권 형태로 거래됩니다.
- Q. 이문아이파크자이 입주권이 얼마나 올랐나요?
- 전용 84.95㎡ 입주권이 8월 18일 20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5월 9일 같은 면적 18억3000만원 대비 3개월 만에 2억3000만원, 12.6% 오른 값입니다.
- Q. 왜 분양·입주권에 수요가 몰리나요?
-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서울의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기존 아파트 가격이 장기간 오르면서 일부 분양권·입주권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된 점도 작용했습니다.
- Q. 신고가 거래만 보고 시세를 판단해도 되나요?
- 주의해야 합니다.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동·층·향, 유상 옵션 선택 여부, 추가 분담금 규모에 따라 실제 거래 조건이 크게 달라집니다. 신고가 한 건이 그 단지 전체 시세를 대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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