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주담대 CBT 착수…인터넷은행 3사 모두 비대면 주담대 취급
원문 보기 · dailian.co.kr· 케이뱅크·카카오뱅크 포함 인터넷은행 3사 모두 비대면 주담대 취급 전망
· 케이뱅크가 2020년 은행권 최초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출시
· 아파트 주소·연소득 입력 시 약 2분 만에 예상 금리·한도 확인
· 카카오뱅크가 2022년 2월 주택구입자금까지 비대면으로 확대
· 카카오뱅크 2023년 AVM 도입으로 연립·다세대까지 대상 확대
· 소유권 이전·근저당권 설정에는 협약 법무사가 참여
· 후발주자 토스뱅크의 과제는 기존 상품과의 차별화
사진: 데일리안토스뱅크가 지난 16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CBT를 진행하며 연내 출시를 준비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모두 비대면 주담대를 취급하게 될 전망이다. 토스뱅크의 대상 주택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다. 비대면 주담대의 문을 처음 연 곳은 케이뱅크로, 약 2년의 개발을 거쳐 2020년 은행권 최초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 방문이 없는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선보였다.
출시 초기에는 대환대출과 생활안정자금 용도로 운영하며 아파트 주소와 연소득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약 2분 만에 예상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신규 주택 구입까지 영역을 넓힌 곳은 카카오뱅크로, 2022년 2월 진출 당시 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소유권 이전을 마치지 않은 고객이 신청하는 방식으로 주택구입자금을 설계했다. 카카오뱅크는 전 과정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해 챗봇과 대화하듯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고 인증서로 대부분의 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다.
케이뱅크도 같은 해 10월 신규 아파트 구입자금 대출을 추가해 매매계약서를 앱으로 촬영해 제출하고 잔금일에 협약 법무사가 현장에서 거래를 확인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거래량이 적어 담보가치 평가가 어려운 연립·다세대는 카카오뱅크가 2023년 자동가치산정모형(AVM)을 도입해 실거래가와 위치, 면적 데이터로 가치를 산출하며 대상에 포함시켰다. 토스뱅크도 AVM 내부 검증을 진행 중이지만 비대면 심사와 비아파트 담보평가가 이미 상용화돼 차별화가 과제이며, 소유권 이전과 근저당권 설정에는 협약 법무사가 참여해 사람의 개입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배경
인터넷전문은행은 영업점 없이 모바일로만 영업하는 구조여서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려면 담보 평가와 서류 확인을 비대면으로 처리하는 기술이 필요했다. 정부가 가계대출 억제 정책을 강화하면서 은행권 주담대 한도와 금리 경쟁도 촘촘해졌다. 전문가들은 가계대출 억제 정책을 연말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로 꼽고 있다.
시장에 주는 의미
비대면 주담대가 3사로 늘어나면 금리와 한도 비교 선택지가 넓어진다. 다만 인터넷은행은 취급 대상을 KB시세가 있거나 자체 평가가 가능한 아파트·연립·다세대로 한정하므로, 단독주택이나 시세 자료가 부족한 물건은 여전히 시중은행을 찾아야 한다. 잔금일 전에 한도가 확정되는지, 협약 법무사 비용이 누가 부담하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하고, 대환을 검토한다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간과 새 금리를 함께 계산하는 편이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 Q. 비대면 주담대는 정말 은행에 안 가도 되나요?
-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 심사, 약정을 영업점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주택 구입 시 소유권 이전이나 근저당권 설정에는 협약 법무사가 참여해 사람의 개입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 Q. 인터넷은행 중 어디가 먼저 시작했나요?
- 케이뱅크가 약 2년의 개발을 거쳐 2020년 은행권 최초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선보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진출과 함께 신규 주택구입자금까지 비대면으로 취급했습니다.
- Q. 아파트가 아닌 집도 받을 수 있나요?
- 카카오뱅크가 2023년 자동가치산정모형(AVM)을 도입해 연립·다세대까지 대상을 넓혔습니다. AVM은 실거래가와 위치, 면적 등 데이터로 부동산 가치를 자동 산출하는 시스템입니다.
- Q. 토스뱅크는 언제 출시하나요?
- 지난 16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CBT를 진행하며 연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상 주택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이며 AVM 내부 검증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