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기혼자 가족동반 이주율 60.6%…충북 38.8%·경북 37.0% 최하위
원문 보기 · kado.net· 미혼·독신 직원 1만4357명을 제외한 순수 기혼자 기준은 60.6%
· 충북 혁신도시 38.8%, 경북 37.0%로 전국 최하위권
· 경남 55.6%, 강원 59.6%로 평균을 밑돌거나 근접
· 미혼·독신 포함 통계가 실제 가족 정착 현실을 가리는 착시 효과
·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의 2차 지방이전을 추진 중
· 자료는 국토부가 유상범 의원실에 제출한 2026년 6월 기준 현황
· 1차 이전 혁신도시의 나홀로 이주 현상이 여전히 지속
사진: 강원도민일보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1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2026년 6월 기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 이주 및 정착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개 혁신도시 이전 인원 4만8128명의 명목상 가족동반 이주율은 71.1%였다. 그러나 혼자 이주해 거주하는 미혼·독신 직원 1만4357명을 제외하고 기혼자만 계산하면 가족동반 이주율은 전국 평균 60.6%로 떨어진다. 충북 혁신도시가 38.8%, 경북이 37.0%로 전국 최하위권이고 경남 55.6%, 강원 59.6% 순이어서 정부가 공언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앞서 정착 여건 보완이 과제로 지적됐다.
배경
참여정부 시절 결정된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조성돼 4만8000명 이상이 옮겨 갔다. 정부는 그 성과를 가족동반 이주율로 홍보해 왔다. 최근에는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을 대상으로 한 2차 지방이전이 속도전 과제로 제시됐다. 이에 따라 1차 이전지의 실제 정착 수준이 2차 이전 설계의 전제로 다시 검증 대상에 올랐다.
시장에 주는 의미
혁신도시 성과 지표가 통계 설계에 따라 10%포인트 이상 달라진다는 점이 드러났고, 이는 2차 이전 대상지의 주택과 교육, 의료 기반을 어떤 순서로 깔아야 하는지에 직접 영향을 준다. 기혼자 이주율이 30%대인 충북과 경북에서는 가족 단위 주택 수요가 예상보다 적게 발생해 분양 시장 전망도 달라질 수 있다. 2차 이전 후보지 인근에서 주택 매수를 검토한다면 기관 이전 발표만 보지 말고 실제 가족 정착률과 학교·의료 여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내놓을 정주 여건 보완책이 다음 확인 지점이다.
자주 묻는 질문
- Q. 명목 이주율과 기혼자 이주율은 왜 다른가요?
- 명목상 71.1%에는 애초에 혼자 이주한 미혼·독신 직원 1만4357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을 제외하고 기혼자만 계산하면 가족동반 이주율은 60.6%로 내려갑니다.
- Q. 가족동반 이주율이 가장 낮은 곳은 어디인가요?
- 충북 혁신도시가 38.8%, 경북이 37.0%로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경남은 55.6%, 강원은 59.6%였습니다.
- Q. 이 수치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의 2차 지방이전을 추진 중입니다. 1차 이전지에서 기혼 직원의 가족 정착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점은 정주 여건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는 근거로 지적됩니다.
- Q. 자료 출처는 무엇인가요?
-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상범 의원실에 제출한 2026년 6월 기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 이주 및 정착 현황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