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정비사업 수주 10조1180억 돌파…삼성 7조3370억·GS 5조5477억
· 9월에 여의도 광장38-1(5463억), 울산 B-01(7110억), 대구 명륜(5001억) 확보
· 삼성물산 7조3370억원 — 성수3구역 1조8275억·압구정4구역 2조1154억 포함
· GS건설 5조5477억원, 2년 연속 6조원 돌파 기대
· 대우건설 4조3530억원·롯데건설 4조110억원·포스코이앤씨 3조8691억원
· DL이앤씨는 목동6단지 수주 후 성수2지구 수의계약 진행
· HDC현대산업개발 1조4854억원, 의정부 장암2구역 9002억원 포함
· 목동·성수 등 대어급 재건축 대기로 연말까지 수주액 추가 증가 전망
사진: 한국경제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9월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5463억원, 울산 남구 B-01구역 재개발 7110억원,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 5001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해 올해 누적 수주액이 10조1180억원으로 늘었다. 앞서 5월에는 압구정3구역 5조5610억원과 압구정5구역 1조471억원을 수주하며 일찌감치 선두로 나섰다. 삼성물산은 9월 성동구 성수전략정비 3구역 재개발 1조8275억원을 따냈고 여의도 목화아파트 5122억원, 압구정4구역 2조1154억원 등을 더해 7조337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성수1구역 2조1540억원, 서초진흥 6793억원, 송파한양2차 6856억원 등 5조5477억원 규모를 확보해 2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6조원 돌파가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광명 하안주공 3·4단지 1조5604억원 등 7곳에서 3조8691억원을 올렸고, 목동 6단지 1조2868억원을 따낸 DL이앤씨는 성수2지구 수의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 9002억원 등 1조4854억원을 수주했으며, 양천구 목동과 성동구 성수 등 대어급 재건축이 대기 중이라 수주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배경
공사비 급등으로 건설사들이 한때 정비사업 수주에 신중해졌지만,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서울 핵심 입지 사업장이 잇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서면서 대형사 간 경쟁이 다시 격화됐다. 브랜드 확보 경쟁이 붙은 구역에서는 조합이 시공사별 제시 조건을 견줘 볼 여지가 예년보다 커진 국면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조합원은 시공사 경쟁이 치열한 구역일수록 공사비 조건을 유리하게 협상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수주 금액은 계약 시점 기준이고 착공 전 물가 상승분 반영으로 공사비가 오르는 사례가 많다. 시공사 선정 총회 전에 제시 공사비의 산정 기준일, 물가 반영 방식, 설계 변경 시 증액 조건을 문서로 확인하는 것이 분담금 방어의 핵심이다.
자주 묻는 질문
- Q.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건설사는 어디인가요?
- 현대건설입니다. 9월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등 세 곳을 추가해 올해 누적 수주액이 10조1180억원이 됐습니다. 5월 압구정3구역 5조5610억원과 압구정5구역 1조471억원 수주가 격차를 벌린 계기였습니다.
- Q. 2위와 3위는 얼마를 수주했나요?
- 삼성물산이 7조3370억원, GS건설이 5조5477억원입니다. 삼성물산은 성수전략정비 3구역 1조8275억원과 압구정4구역 2조1154억원을, GS건설은 성수1구역 2조1540억원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 Q. 남은 대형 사업장은 어디인가요?
- 양천구 목동 일대와 성동구 성수 지역이 대표적입니다. 대우건설은 목동8·11·14단지와 여의도 화랑아파트, 신월시영을 추진하고 있고 DL이앤씨는 성수2지구 수의계약과 광명 하안주공 9단지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 Q. 시공사 선정에서 조합이 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 업계에서는 브랜드, 단지 규모, 공사비가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공사비 급등 국면에서는 제시 공사비와 물가 상승분 반영 조건이 조합원 분담금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교 검토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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