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두 개로 쪼개도 본사는 경남 진주 유지…김이탁 차관 "처우 불이익 없게"
· 분리 후에도 두 기관 본사는 모두 경남 진주시에 유지된다.
·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이 직원 처우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개편 취지는 개발과 복지 기능 분리를 통한 공급 속도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이다.
· LH 노조는 사전 협의 없는 졸속 개혁이라며 반대 서명을 받고 교섭을 요구했다.
· 교섭 결과에 따라 총파업 가능성도 열려 있다.
· 9월 11일 킥오프회의로 후속 논의가 본격화됐다.
사진: 조선비즈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26년 9월 11일 열린 LH 조직 개편 킥오프회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둘로 나눠도 두 회사 모두 본사를 경남 진주시에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성훈 LH 사장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면서 조직이 분리되더라도 직원들이 보수 등 처우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국토부와 LH가 원팀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일 LH를 택지개발·주택건설을 맡는 주택도시개발공사와 주거복지·자산비축을 담당하는 주택도시자산공사로 분리한다고 발표했으며, 개발과 복지 기능을 나눠 공급 속도를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LH 노조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졸속·일방적·밀실 개혁이라고 반발해 직원 대상 반대 서명을 받고 사측에 교섭을 요구했고 결과에 따라 총파업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김 차관은 LH가 이미 지방으로 이전한 기관인 만큼 분리 후에도 각 기관 본사를 진주에 두겠다고 설명했다.
배경
LH는 택지개발부터 주택 공급, 주거복지까지 담당해 온 국내 최대 공공 주택기관으로 2015년 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겼다. 정부는 공급 속도와 재무 건전성을 이유로 기능 분리를 결정했으나 노조는 절차를 문제 삼고 있다. 본사 소재지는 진주 지역 경제와 직결된 사안이어서 경남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시장에 주는 의미
조직 개편은 청약과 임대주택 신청 창구가 어느 기관으로 옮겨가는지에 직결된다. 매입임대와 공공임대를 신청하려는 실수요자는 주거복지 기능이 주택도시자산공사로 넘어가는 일정과 접수 창구 변경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신규 택지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는 개발 기능이 주택도시개발공사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사업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을 감안하는 것이 좋다. 노조 교섭 결과에 따른 파업 여부도 진행 중인 사업 속도의 변수다.
자주 묻는 질문
- Q. LH는 어떻게 나뉘나요?
- 택지개발과 주택건설을 맡는 주택도시개발공사, 주거복지와 자산비축을 담당하는 주택도시자산공사 두 곳으로 분리됩니다. 정부는 지난 3일 이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 Q. 본사는 어디에 남나요?
-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LH가 이미 지방으로 이전한 기관인 만큼 조직이 분리되더라도 두 기관의 본사를 모두 경남 진주시에 유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Q. 개편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 개발 기능과 복지 기능을 분리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 정부가 밝힌 취지입니다.
- Q. 노조는 어떤 입장인가요?
- LH 노조는 사전 협의 없이 결정된 졸속·일방적 개혁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직원 대상 조직 분리 반대 서명을 받아 사측에 교섭을 요구했고, 교섭 결과에 따라 총파업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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