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 11월 2191가구 동시 분양…합강동 5-1생활권 4개 블록
· 블록별 물량은 L6 818가구, L7 648가구, L11 507가구, L8 218가구
· 전량 민간 분양, 공급면적 85㎡ 이하로 조성
· 시행은 SPC 세종스마트시티, 시공은 BS한양
· SPC 지분은 LG CNS 17.79%, LH·KB증권 각 17.73% 등
· 5-1생활권 누적 분양 물량은 11월 이후 3956가구로 증가
· 국가시범도시 전체로는 약 1만가구, 2만명 거주 규모로 추진
· 7월 말 대전 미분양 1866가구, 충남 9982가구로 인접 시장 부담 우려
사진: 조선비즈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들어서는 세종시 합강동 5-1생활권에서 오는 11월 L6·L7·L8·L11 4개 블록 2191가구가 블록별로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민간 분양된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선도지구 '스마트리빙존'의 블록별 물량은 L6 818가구, L7 648가구, L11 507가구, L8 218가구이며 모두 공급면적 85㎡ 이하로 조성되고 단지명과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행은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 세종스마트시티가, 시공은 BS한양이 맡는다.
SPC는 LG CNS 17.79%,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KB증권 각 17.73%, LG유플러스 9.68%, BS한양 9.65%의 지분으로 설립돼 선도지구의 도시계획과 공동주택 개발, 스마트 서비스 구축을 담당한다. 국가시범도시는 274만4000㎡ 부지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자율주행, 에너지 기술을 실제 도시에 적용하는 미래형 도시로, 2018년 1월 지정 뒤 2020년 부지 조성에 착수해 2만명 이상이 거주할 약 1만가구 공급이 추진된다. 5-1생활권에서는 지난해 L12블록 698가구, L9블록 424가구, L1블록 643가구 등 1765가구가 공급됐고 11월 물량까지 더하면 3956가구로 늘어난다.
다만 대규모 공급이 인접 지역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7월 말 대전 미분양은 1866가구로 이 가운데 483가구가 준공 후 미분양이고 충남은 9982가구로 1만 가구에 육박한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세종의 대규모 공급이 대전·충남의 주택 수요를 흡수해 인접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분양 문제를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배경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2018년 1월 지정 이후 2020년 부지 조성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공급이 진행돼 왔다. 전체 부지 274만4000㎡ 중 약 34만㎡가 민관 공동 SPC가 개발하는 선도지구로 지정됐고, 주거 중심의 스마트리빙존과 업무·창업 기능의 혁신벤처스타트업존으로 나뉜다. 5-1생활권에서는 지난해 세 개 블록 1765가구가 먼저 분양됐다. 정부는 이곳에 최종적으로 약 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세종 또는 대전·충남권 실수요자라면 11월 분양 시점에 2191가구가 한꺼번에 나오는 만큼 경쟁률이 분산될 가능성을 감안해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다만 단지명과 분양가가 미정이어서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오는 시점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와 중도금 대출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대전·충남에서 매도를 고려한다면 세종 대규모 공급이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해 시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이 483가구인 대전의 흐름을 월별로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이다.
자주 묻는 질문
- Q. 분양 시기와 물량은 어떻게 되나요?
- 오는 11월 세종시 합강동 5-1생활권 L6·L7·L8·L11 4개 블록에서 총 2191가구가 공급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블록별로 시기를 나누지 않고 한 번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Q. 분양가는 정해졌나요?
- 아직 단지명과 분양가 모두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공급면적은 60㎡ 이하와 60㎡ 초과 85㎡ 이하로 구성됩니다.
- Q.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무엇인가요?
- 세종시 합강동 5-1생활권 274만4000㎡ 부지에 AI·데이터·자율주행·에너지 기술을 실제 도시에 적용하고 시험하는 미래형 도시입니다. 2018년 1월 지정됐고 2020년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 Q. 대전·충남 주택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 세종으로 이동하는 인구 중 대전·충남 출신 비율이 높아 신규 공급이 인접 지역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7월 말 기준 대전 미분양은 1866가구, 충남은 9982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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