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떠난 2만877세대, 광명에 4243세대…전북 전주가 2위
· 서울 이탈 세대의 73.3%인 1만5293세대가 경기도 14개 시·군으로 이동
· 광명뉴타운·철산동 재개발 입주장과 7호선·1호선 직주근접이 1위 요인
· GTX-A 효과로 파주 1671세대(3위), 고양 1448세대(5위) 상위권
· 인천은 서구 1496세대·중구 514세대 등 신도시 중심의 핀포인트 이동
· 전북 전주 1730세대로 전체 2위, 전북 4개 도시 합계 3574세대(17.1%)
· 구리·부천·의정부·하남 등 준서울 입지도 900~1200세대 규모로 고르게 유입
사진: 세계일보통계청 서울시 전출 세대 이동 데이터 상위 20개 시·군·구 2만877세대를 분석한 결과 경기 광명시가 4243세대로 1위를 차지해 서울 이탈 세대 5가구 중 1가구인 20.3%를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떠난 세대의 73.3%인 1만5293세대가 경기도 14개 시·군으로 향했다. 광명은 광명뉴타운과 철산동 대단지 재개발·재건축 입주장이 본격화되고 7호선·1호선으로 서울 서남권 직주근접이 가능해 30~40대 실수요를 끌어당겼다.
GTX-A 개통 효과를 본 파주 1671세대와 고양 1448세대가 3위와 5위에 올랐고, 인천은 검단·루원시티가 있는 서구 1496세대와 영종국제도시가 있는 중구 514세대 두 곳에만 2010세대가 몰렸다. 수도권 밖으로는 전북 전주 1730세대를 비롯해 익산·군산·정읍 4개 도시로 3574세대인 17.1%가 이동해 은퇴 세대 귀향과 혁신도시·산업단지 배후 수요가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구리 1165세대, 부천 1051세대, 의정부 1043세대, 하남 903세대 등 서울과 경계를 맞댄 준서울 입지도 상위권에 고르게 포진했다. 전문가들은 유입 지자체의 교통망 확충과 자체 일자리 조성이 뒤따라야 단순한 베드타운화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경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오르면서 서울을 벗어나는 이동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동 방향은 서울과 가까운 순서가 아니라 신축 입주 물량과 광역 교통망이 있는 곳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광명뉴타운 입주장, GTX-A 개통, 검단·영종 신도시 공급이 그 사례다. 여기에 전북권으로의 원거리 이동이 새 특징으로 확인됐다.
시장에 주는 의미
서울 밖으로 이사를 고려한다면 단순한 거리보다 신축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시기와 광역철도 개통 일정을 함께 봐야 한다. 입주장이 몰린 지역은 일시적으로 전셋값이 눌려 임차 조건이 유리해지지만, 입주가 끝나면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광명·파주·인천 서구처럼 유입이 집중된 곳은 학교와 교통 혼잡 등 정주 여건이 따라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전북권 이동은 은퇴 후 주거지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주 묻는 질문
- Q. 서울을 떠난 세대는 주로 어디로 갔나요?
- 경기 광명시가 4243세대로 압도적 1위였고, 서울 이탈 세대의 73.3%인 1만5293세대가 경기도 14개 시·군으로 이동했습니다.
- Q. 광명이 1위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광명뉴타운과 철산동 일대 대단지 재개발·재건축 입주가 본격화돼 신축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7호선과 1호선으로 서울 서남권 출퇴근이 가능해 30~40대 실수요가 집중됐습니다.
- Q. 인천으로의 이동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 인천 전역이 아니라 신도시 중심의 핀포인트 이동이었습니다.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가 있는 서구, 영종국제도시가 있는 중구 두 곳에만 2010세대가 몰렸습니다.
- Q. 전북 전주가 2위인 것은 왜인가요?
- 전북 4개 도시로 3574세대(17.1%)가 이동했는데, 은퇴 세대의 귀향·귀촌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안착, 지역 산업단지 배후 주거 수요가 겹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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