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분양권 거래 848건, 1년 새 42.5% 증가…중구는 4배 급증
· 올해 9월과 11월 남구·울주군에서 2293가구가 신규 입주한다.
· 내년에는 7개 단지 2600여가구가 추가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 중구 거래는 44건에서 161건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 울주군은 139건에서 251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 남구는 436건으로 6.6% 증가에 그쳤지만 절대 거래량은 가장 많다.
· 중구 급증은 우정에피트 등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 거래가 이끌었다.
· 지난해 울주군 외곽 저가 매물 중심에서 올해 남구 중심지 고가 거래로 바뀌었다.
울산의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가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848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595건보다 42.5% 늘어난 것으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서 확인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신규 입주 물량이 거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울산에서는 올해 9월 남구 옥동경남아너스빌ubc 320가구와 11월 울주군 범서읍 울산다운2지구 우미린더시그니처 1430가구 등 2293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거주 선호도가 높은 남구 거래가 436건으로 지난해 409건보다 6.6% 늘어난 데 그친 반면, 중구는 44건에서 161건으로 4배 가까이, 울주군은 139건에서 251건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중구는 우정에피트와 더폴우정, 우정동한양립스 더센트럴 등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의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배경
울산은 조선·자동차 경기와 맞물려 주택 시장의 진폭이 큰 지역이다. 2023~2024년 분양된 단지들의 입주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집중되면서 분양권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원도심인 중구에서는 우정동 일대 정비사업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거래가 늘었고, 울주군 다운2지구도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이 늘어나는 흐름과 달리 울산은 입주장이 거래를 견인하는 국면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울산에서 분양권 매수를 검토한다면 입주 시점과 잔금 조달 계획을 함께 봐야 한다. 9월 남구, 11월 울주군에 이어 내년 1월부터 중구 물량이 이어져 지역별로 입주 시기가 갈리기 때문이다. 입주가 몰리는 구간에는 전세 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 임대를 놓으려는 매수자에게는 보증금 회수 여건이 나빠질 수 있다. 반대로 실거주 목적이라면 입주 직전 나오는 매물을 비교할 여지가 커진다. 중구 원도심 단지는 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 Q. 울산 분양권 거래가 왜 늘었나요?
-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9월 남구 옥동경남아너스빌ubc 320가구와 11월 울주군 우미린더시그니처 1430가구 등 2293가구가 입주하고, 내년에도 7개 단지 2600여가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 Q. 어느 지역의 거래가 가장 많이 늘었나요?
- 중구가 지난해 44건에서 올해 161건으로 4배 가까이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울주군은 139건에서 251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남구는 436건으로 절대 건수는 가장 많지만 증가율은 6.6%에 그쳤습니다.
- Q. 중구 거래가 급증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 우정동 일대의 우정에피트, 더폴우정, 우정동한양립스 더센트럴 등 원도심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단지들의 분양권 거래가 늘어난 것이 주된 영향입니다.
- Q. 입주가 몰리면 잔금 부담이 커지지 않나요?
- 부동산업계에서는 지금은 고금리 상황이라 투자 수요보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 입주가 다가와도 금리로 인한 잔금 부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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