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오르는데 대구·경북은 ‘역주행’…매매가격 하락 지속
· 같은 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35% 상승해 방향이 정반대였다.
· 대구는 아파트 -0.09%, 연립주택 -0.12%를 기록했고 단독주택만 0.05% 올랐다.
· 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0.14% 하락하며 전체 낙폭 확대를 주도했다.
· 경북의 하락 폭은 전월 -0.06%에서 0.02%포인트 커졌다.
· 대구 전세가격지수는 0.05% 올랐지만 경북은 0.02% 하락해 흐름이 엇갈렸다.
· 월세는 대구 0.07%, 경북 0.02% 상승해 두 지역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 전국 전세·월세가격지수는 각각 0.38% 올라 지방과의 격차가 유지됐다.
사진: 경북일보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가 0.35% 올랐는데도 대구와 경북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나란히 0.08% 하락해 지방 광역권의 역주행 흐름이 이어졌다. 대구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연립주택이 0.12% 내린 반면 단독주택은 0.05% 올랐고, 경북은 아파트가 0.14% 하락하며 전체 낙폭을 키워 전월 -0.06%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 임대차 시장은 두 지역의 방향이 엇갈려 대구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0.05% 상승한 반면 경북은 0.02% 하락했으며, 월세는 대구 0.07%·경북 0.02%로 동반 상승했다. 같은 달 전국 전세가격지수와 월세가격지수가 각각 0.38% 오른 것과 비교하면 대구·경북의 회복 속도는 여전히 더딘 편이다.
배경
수도권은 8·13 대책 이후에도 아파트값과 전월세가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구·경북은 미분양 누적과 인구 유출로 수년째 매매시장 회복이 지연돼 왔다. 특히 경북은 아파트 낙폭이 다시 커지며 조정 국면이 길어지는 모습이다. 정부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매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이런 지역 간 온도차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장에 주는 의미
대구·경북에서 실거주 목적으로 매수를 검토한다면 매매가 하락과 월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이라는 점을 활용할 수 있다. 매매가가 조정되는 동안 임대 수익률은 개선되므로, 실입주 계획이 확실하다면 급매 위주로 접근하되 단지별 미분양 물량과 입주 예정 물량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매수는 낙폭이 다시 커진 경북 아파트에서 특히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매월 발표되는 한국부동산원 지역별 지수에서 하락 폭 축소가 두세 달 이어지는지를 확인한 뒤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 Q. 7월 대구와 경북의 집값은 얼마나 내렸나요?
- 한국부동산원 2026년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기준 대구와 경북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가 각각 0.08% 하락했습니다. 같은 달 전국 지수가 0.35% 오른 것과 대비되는 흐름입니다.
- Q. 어떤 주택 유형이 하락을 주도했나요?
- 경북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0.14% 떨어져 전체 하락을 이끌었고 연립주택도 0.05% 내렸습니다. 대구는 아파트가 0.09%, 연립주택이 0.12% 하락했으며 단독주택만 0.05% 올랐습니다.
- Q. 전세와 월세도 함께 내렸나요?
- 아닙니다. 대구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0.05% 올랐고 경북은 0.02% 내려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월세는 대구가 0.07%, 경북이 0.02% 올라 두 지역 모두 상승했습니다.
- Q. 전국 흐름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차이인가요?
- 7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35% 상승했고 전세·월세가격지수도 각각 0.38% 올랐습니다. 대구·경북은 매매가 하락하고 임대차 상승 폭도 전국 평균에 못 미쳐 격차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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