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88.5%, 두 달 연속 전국 최대 상승…주거시설 응찰자 6.3명
원문 보기 · iusm.co.kr· 7월 78.7%에서 8월 84.4%, 9월 88.5%로 두 달 연속 반등
·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85건으로 전월 75건보다 10건 증가
· 전체 용도 낙찰률은 17.4%로 경남과 함께 전국 최저 수준
· 주거시설 평균 응찰자 수 6.3명으로 전국 최다
· 울주군 청량읍 전용 57.9㎡ 아파트에 37명 응찰, 감정가의 100.9%에 낙찰
·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 38.7%, 토지 낙찰률 12.0%로 부진
지지옥션이 7일 발표한 2026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8.5%로 전달보다 4.1%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고 4대 광역시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7월 78.7%까지 떨어졌던 낙찰가율은 8월 84.4%에 이어 두 달째 반등했고,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85건으로 전월보다 10건 늘었다. 지지옥션은 주거 선호지역인 남구를 중심으로 감정가를 웃도는 낙찰이 잇따랐다고 분석했다.
전체 용도로는 559건 중 97건이 낙찰돼 낙찰률이 17.4%로 경남과 함께 전국 최저 수준이었다. 주거시설은 164건 중 40건이 낙찰돼 낙찰률 24.4%, 낙찰가율 68.5%였고 평균 응찰자 수는 6.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2~3회 유찰된 아파트에 20~30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평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울주군 청량읍 전용 57.9㎡ 아파트에는 37명이 몰려 감정가 2억6900만원의 100.9%에 낙찰됐다.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38.7%로 전국 평균 50.2%를 크게 밑돌았다.
배경
경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로, 매매시장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 지표로 쓰인다. 울산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7월 78.7%까지 떨어졌다가 두 달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회복했다. 지지옥션 보고서에서 9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도 4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다만 울산은 상가와 토지 경매가 여전히 부진해 용도별 온도 차가 뚜렷한 상태다.
시장에 주는 의미
울산에서 경매로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는 2~3회 유찰된 아파트에 응찰자가 20~30명씩 몰리는 만큼 감정가가 아니라 최근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입찰가를 정해야 한다. 남구 선호 단지는 감정가를 넘겨 낙찰되는 사례가 늘어 일반 매매와 가격 차이가 줄고 있다. 반대로 상가와 토지는 낙찰가율이 40% 안팎이어서 임대 수요와 권리관계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매달 초 나오는 지지옥션 경매동향보고서로 추세가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Q. 9월 울산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얼마인가요?
- 지지옥션 2026년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88.5%입니다. 전달보다 4.1%포인트 올랐고 부산·대구·대전을 포함한 4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 Q. 낙찰가율이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지지옥션은 주거 선호지역인 남구를 중심으로 감정가를 웃도는 낙찰 사례가 잇따르면서 낙찰가율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 Q. 울산 경매시장 전체가 회복된 것인가요?
- 아닙니다. 전체 용도 낙찰률은 17.4%로 전국 최저 수준이고,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38.7%, 토지 낙찰률은 12.0%에 그쳤습니다. 회복세는 아파트에 한정돼 있습니다.
- Q. 응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무엇인가요?
- 울주군 청량읍의 전용 57.9㎡ 아파트로 37명이 입찰했습니다. 감정가 2억6900만원의 100.9%인 약 2억7140만원에 낙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