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본PF 연체율 2분기 3.92%로 3분기 연속 상승…전체 PF 연체율은 4.56%
원문 보기 · hani.co.kr· 본 PF 연체율 3개 분기 연속 상승
· 전체 PF 연체율 4.56%로 1분기 말(4.65%)보다 하락
· 브릿지론 연체율 13.53%→9.91%
· 본 PF 잔액 103조4000억원, 전체 PF의 89.3%
· 비수도권·비주거시설 준공 후 미분양이 원인으로 지목
사진: 한겨레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자료에서 공사 단계 사업장에 나가는 본 PF 대출 연체율은 2분기 말 3.92%로 1분기 말 3.35%보다 올라 3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 연체율은 4.56%로 1분기 말 4.65%보다 낮아졌는데, 초기 단계 브릿지론 연체율이 13.53%에서 9.91%로 떨어진 영향이다. 2분기 말 PF 대출 잔액 중 89.3%인 103조4000억원이 본 PF여서 본 PF 건전성이 전체 PF 위험을 좌우한다.
본 PF 악화는 금리와 공사비 부담 속에 비수도권·비주거시설 분양이 부진해 준공 후에도 분양이 안 된 사업장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부실 사업장을 꾸준히 정리해 온 만큼 아직 위험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오름세가 이어질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배경
부동산 PF 부실은 금융당국이 부실 사업장을 꾸준히 정리하며 관리해 온 위험이다. 그 결과 초기 단계 브릿지론 연체율은 내려가고 있다. 반면 공사 단계 본 PF 연체율은 3개 분기째 오르고 있다.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이 쌓이면서 위험이 사업 후반부로 옮겨 가는 흐름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본 PF 부실이 커지면 시공사와 대주단이 함께 영향을 받아 공사 지연이나 시공사 교체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수도권 분양 단지 계약을 검토하는 실수요자는 시공사의 재무 상태와 분양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음 분기 금융당국 발표에서 본 PF 연체율이 4%를 넘는지도 지켜볼 지표다. 지방 준공 후 미분양 통계와 함께 보면 흐름을 읽기 쉽다.
자주 묻는 질문
- Q. 본 PF란 무엇인가요?
- 인허가 등 초기 절차를 마친 뒤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서 받는 부동산 프로젝트금융 대출로, 2분기 말 전체 PF 잔액의 89.3%인 103조4000억원을 차지합니다.
- Q. 본 PF 연체율은 얼마나 올랐나요?
- 금융위·금감원 발표 기준 1분기 말 3.35%에서 2분기 말 3.92%로 올라 3개 분기 연속 상승했습니다.
- Q. 전체 PF 연체율은 왜 내려갔나요?
- 초기 단계 대출인 브릿지론 연체율이 13.53%에서 9.91%로 떨어지면서 전체 PF 연체율이 4.65%에서 4.56%로 낮아졌습니다.
- Q. 금융당국은 위험하다고 보나요?
- 부실 사업장을 꾸준히 정리해 와 아직 대응 가능한 범위라는 입장이지만, 오름세가 추세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