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비수도권 공공주택 14곳 7346가구 수요 부족에 착공 무산…올해 재추진은 3곳
원문 보기 · mk.co.kr· 총 7346가구, 이 가운데 공공분양 1689가구
· 14곳 모두 울산·충북·충남·전북·경북·대구·경남 등 비수도권
· 올해 계획에 재포함된 곳은 3곳, 2곳은 내년 이후로 연기
· 올해 비수도권 착공 계획 5477가구, 대구 1394가구로 최다
· 부산·대전은 올해 LH 착공 계획 물량 없음
· 수도권 착공은 10년 평균 18만5000가구에 못 미쳐
사진: 매일경제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대식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 계획에 들었다가 수요 부족으로 착공하지 못한 공공주택 사업장은 14곳 7346가구이며 모두 비수도권이었다. 울산 다운2, 충북 증평내성·괴산미니복합타운, 충남 석문국가산단·홍성남장·아산온양, 전북 군산신역세권, 경북 구미혁신, 대구 성당, 경남 양산사송·김해진례 등이 포함됐고 공공분양은 1689가구다. 올해 착공 계획에 다시 들어간 곳은 3곳뿐이며 그중 울산다운2 B-7과 괴산미니복합타운 A3는 착공이 내년 이후로 밀렸다.
올해 LH의 비수도권 착공 계획은 5477가구로 대구 1394가구, 경북 1025가구, 충남 860가구, 울산 494가구 순이고 부산과 대전은 물량이 없다. LH는 지역 주택 수요와 인근 미분양·공실 현황 등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착공 여부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 착공은 2024년 15만 가구, 2025년 15만3000가구로 10년 평균 18만5000가구를 밑돌았다.
배경
정부는 수도권 입주 물량 부족에 대응해 공공주택 착공을 앞당기는 데 정책 역량을 모으고 있다. 반면 비수도권은 미분양과 공공임대 공실이 누적되면서 공공이 지어도 수요가 따라오지 않는 지역이 늘었다.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LH의 사업장별 착공 실적 자료가 의원실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자료는 공급 계획과 지역 수요가 어긋난 곳이 어디인지를 사업장 이름으로 보여준다.
시장에 주는 의미
해당 지구의 공공분양이나 공공임대를 기다려 온 수요자는 입주 시기가 최소 1년 이상 늦어진다는 점을 전제로 주거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 착공이 미뤄진 지역은 인근 민간 미분양이 많다는 뜻이기도 해서 기존 미분양 단지의 할인 조건을 비교해 볼 여지가 있다. 수도권 수요자에게는 공공 재원이 수도권으로 재배분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LH가 연말에 내놓는 내년도 착공 계획에서 이들 사업장이 다시 포함되는지 확인하면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착공이 무산된 곳은 어디인가요?
- 울산 다운2, 충북 증평내성과 괴산미니복합타운, 충남 석문국가산단·장항국가생태산업·홍성남장·공주월송·아산온양, 전북 군산신역세권, 경북 구미혁신, 대구 성당, 경남 양산사송과 김해진례입니다. 14곳 모두 비수도권입니다.
- Q. LH는 왜 착공을 미뤘나요?
- LH는 해당 지역의 주택 수요와 인근 미분양, 공실 현황 등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어도 입주자를 채우기 어렵다고 판단한 곳을 뒤로 미룬 셈입니다.
- Q. 미뤄진 사업은 올해 다시 추진되나요?
- 올해 착공 계획에 다시 포함된 곳은 3곳에 그칩니다. 그중 울산다운2 B-7과 괴산미니복합타운 A3는 실제 착공 시기가 내년 이후로 다시 밀린 상태입니다.
- Q. 올해 비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계획은 얼마나 되나요?
- 총 5477가구입니다. 대구 1394가구, 경북 1025가구, 충남 860가구, 울산 494가구 순으로 많고 부산과 대전은 계획 물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