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건설·까뮤이앤씨… 시공능력 30계단 껑충
· 까뮤이앤씨는 126위에서 96위로 올라 2012년 이후 14년 만에 100위권에 복귀했다.
·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 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를 종합해 산정한다.
· 보미건설은 물류센터·시니어주택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공항·오피스 사업도 수행 중이다.
· 보미건설은 서울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에 CLT 중목구조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 까뮤이앤씨는 2024년 영업손실 181억원에서 지난해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 까뮤이앤씨의 실적 반등은 PC 공법을 활용한 반도체·하이테크 시설 수주가 이끌었다.
· PC 공법은 공장 제작 부재를 현장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사진: 매일경제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보미건설과 까뮤이앤씨가 각각 30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려 100위권에 진입했다. 보미건설은 지난해 116위에서 올해 전국 86위로 올랐다. 1988년 보미주택으로 출발해 물류센터·시니어주택 등으로 영역을 넓혔고 쿠팡 제천 물류센터, 신한라이프케어 하남 미사 시니어타운 등을 준공했다.
서울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에는 CLT 중목구조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까뮤이앤씨는 126위에서 96위로 올라 2012년 이후 14년 만에 100위권에 복귀했다.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 181억원을 냈지만 지난해 매출 297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공장에서 만든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으로 반도체·하이테크 시설 수주를 늘린 것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배경
주택 경기 침체로 주택 매출 비중이 높은 건설사들이 순위와 실적에서 밀리는 사이, 물류센터·시니어주택·반도체 공장 같은 비주택 부문이 중견 건설사의 활로가 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공공 발주 참여 자격과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서 직접 쓰이는 지표여서, 순위 변동은 곧 수주 기회의 변동으로 이어진다.
시장에 주는 의미
정비사업 조합원이나 분양 계약자가 볼 지점은 순위 숫자 자체보다 그 순위를 만든 매출 구성이다. 주택 비중이 낮고 물류·반도체 시설로 실적을 낸 회사는 건설경기 하강 국면에서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낫지만, 대단지 아파트 시공 경험은 제한적일 수 있다.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둔 단지라면 순위와 함께 최근 3년 주택 준공 실적, 그리고 흑자 전환이 일회성 수주에 기댄 것인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실질적이다.
자주 묻는 질문
- Q. 시공능력평가는 어떤 기준으로 매겨지나요?
- 최근 3년간 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를 종합해 국토교통부가 매년 산정합니다.
- Q. 올해 순위가 크게 오른 중견 건설사는 어디인가요?
- 보미건설이 116위에서 86위로, 까뮤이앤씨가 126위에서 96위로 각각 30계단씩 상승했습니다.
- Q. 까뮤이앤씨의 실적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 2024년 영업손실 181억원·당기순손실 220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297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 Q. PC 공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해 공사 기간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반도체 공장과 대형 물류센터 수요가 늘면서 함께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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