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1가구 무순위 청약에 6만6863명…철산자이는 1만3656대 1
원문 보기 · newsis.com· 같은 단지 같은 평형 입주권은 8월 22억원에 거래돼 10억원 안팎의 차익이 기대된다.
· 9월 22일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59㎡ 4가구에는 5만4626명이 몰려 평균 1만3656.5대 1이었다.
· 철산자이 59㎡A 분양가는 7억1700만~8억800만원, 입주권 거래가는 지난해 10월 14억원이다.
· 무순위 청약은 계약 포기·부적격·불법행위 취소 등으로 남은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제도다.
· 과거 분양가가 그대로 적용되는 물량일수록 현재 시세와의 격차가 크다.
· 계약금 10%는 당첨 직후, 잔금 90%는 한 달여 뒤 납부하는 경우가 많다.
· 전매 제한과 거주 요건, 취득세 등 추가 비용은 단지별로 확인해야 한다.
사진: 뉴시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월 6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C 1가구 무순위 청약에 6만6863명이 신청했고, 같은 평형 입주권은 8월 22억원에 거래돼 10억원 안팎의 차익이 기대된다. 이 물량은 일반공급 과정의 불법행위로 계약이 취소돼 다시 나온 것으로, 청약 자격은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됐다.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신청자가 몰린 요인으로 꼽힌다.
9월 22일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59㎡ 4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5만4626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1만3656.5대 1이며, 전용 59㎡A 3가구에는 4만2283명이 몰려 1만4094.3대 1이었다. 59㎡C 1가구에는 1만2343명이 신청했다.
분양가는 59㎡A가 7억1700만~8억800만원, 59㎡C가 7억5700만원인데 59㎡A 입주권은 지난해 10월 14억원에 거래됐다. 단순 비교하면 최대 7억원가량의 차익이 가능하지만 동·호수와 거래 시점에 따라 차이가 있다. 무순위 청약은 본청약 뒤 계약 포기나 부적격으로 남은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다.
과거 틈새 물량 정도로 여겨지던 무순위 청약은 수억원대 차익 기대가 생기며 관심이 커졌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는 올랐지만 무순위 물량에는 과거 분양 당시 가격이 적용되는 사례가 있어 격차가 커진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공급 부족 우려로 새 아파트 선호가 높아진 점도 수요를 키웠다.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등 과열 방지 장치가 있지만 경쟁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는 한 이런 쏠림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통상 공급가의 10%인 계약금을 당첨 직후 내고 나머지 90% 잔금도 한 달여 뒤 치르는 경우가 많다.
취득세 등 추가 비용이 들고 전매 제한과 거주 요건도 단지마다 다르다. 권대중 한성대 석좌교수는 시세차익 기대만으로 접근하지 말고 당첨 뒤 자금을 실제로 마련할 수 있는지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배경
무순위 청약은 본청약 뒤 남은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제도로, 과거에는 청약 시장의 틈새 물량 정도로 여겨졌다. 최근 몇 년간 공사비와 인건비가 올라 새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과거 분양가로 나오는 물량의 가격 매력이 커졌다. 2026년 9월과 10월 수도권 두 단지에서 각각 5만~6만명대 신청이 몰렸다. 정부는 무순위 청약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는 등 과열 방지 장치를 두고 있다.
시장에 주는 의미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는 한 과거 가격으로 나오는 무순위 물량에 대한 쏠림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신청을 고려하는 무주택자는 청약홈 공고에서 거주지 요건과 재당첨 제한, 실거주 의무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당첨 뒤 한 달여 안에 잔금을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아 대출 한도와 자기자금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입주권 거래가는 층과 시점에 따라 달라 차익을 단순 계산하면 오차가 생길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Q. 무순위 청약에 왜 수만 명이 몰리나요?
- 분양가와 현재 시세의 격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같은 평형 입주권이 22억원에 거래돼 당첨 시 10억원 안팎의 차익이 기대됐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 Q. 누구나 신청할 수 있나요?
- 단지마다 다릅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로 자격이 제한됐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과열을 막기 위해 무주택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 Q. 당첨되면 자금은 언제 마련해야 하나요?
- 통상 공급가의 10%인 계약금을 당첨 직후 내야 하고, 나머지 90% 잔금도 한 달여 뒤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간에 수억원을 조달해야 하므로 사전 계획이 필요합니다.
- Q. 시세차익은 확실한가요?
- 보장되지 않습니다. 동·호수와 거래 시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고 취득세 등 추가 비용이 듭니다. 전매 제한과 거주 요건도 단지마다 달라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