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곡·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2만3000가구 22일 지정…착공은 2029년 12월
· 22일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4년 11월 후보지 발표 이후 약 1년 10개월
· 지구계획 기간 24개월 → 13개월 단축 추진
· 2027년 12월 지구계획 승인, 2029년 12월 착공 목표
· 대곡역: GTX-A 등 5개 철도 노선 환승
· 변수는 토지 보상과 주민 반발
사진: 조선비즈국토교통부는 경기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9400가구)와 의왕오전왕곡지구(1만4000가구)를 22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총 2만3000가구 공급 절차를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곳은 2024년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뒤 약 1년 10개월 만에 지구 지정을 마쳤다. 고양대곡지구는 고양시 대장동·내곡동·화정동 일원 199만4293㎡로, GTX-A·3호선·경의중앙선 등 5개 노선이 지나는 대곡역을 중심으로 주거·업무 기능을 함께 조성한다.
의왕오전왕곡지구는 187만6173㎡ 규모로 인덕원~동탄선 의왕시청역 예정지와 약 700m 떨어져 있다. 이 지구는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에 인접하고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구계획 수립을 지정 전부터 병행해 지구계획 기간을 24개월에서 13개월로 11개월 줄일 계획이다.
일정상 2027년 12월 지구계획 승인, 2029년 12월 주택 착공이며 전체 사업은 2035년까지 이어진다. 이번 지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서 주택 공급 진척을 매주 보고받겠다고 밝힌 지 사흘 만에 나왔지만, 새 물량이 아닌 기존 후보지의 행정 절차다. 고양 대곡 일부 주민은 창릉신도시·행신·화정지구에 이미 주택이 많이 공급된 상황에서 첨단산업·업무시설 등 자족 기능이 계획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의왕에서는 그린벨트 규제로 재산권 행사가 막혔던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가 속도를 좌우하며, 국토부는 보상협의회를 조기에 구성해 갈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배경
3기 신도시 이후 정부는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를 추가로 발표해 왔고, 고양대곡과 의왕오전왕곡은 2024년 11월 후보지 발표 물량이다. 최근 서울 전세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이 이어지자 대통령이 공급 상황을 매주 점검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는 행정 절차 단축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에 주는 의미
지구 지정은 장기 공급 신호일 뿐 착공이 2029년 말이어서 당장의 전세난 완화 효과는 제한적이다. 고양·의왕 인근 청약 대기자는 사전청약보다 지구계획 승인(2027년 12월) 여부와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분기·반기별 추진 현황 공개가 있어야 매수 대기 수요를 청약으로 돌릴 수 있다고 본다.
자주 묻는 질문
- Q. 두 지구에는 언제 입주할 수 있나요?
- 주택 착공 목표가 2029년 12월이고 전체 사업기간이 2035년까지여서 입주는 2030년대 초중반 이후로 봐야 합니다.
- Q. 이번 발표가 새로운 공급 대책인가요?
- 아닙니다. 2024년 11월 후보지로 발표된 곳의 지구 지정 절차를 마친 것으로, 신규 물량이 추가된 것은 아닙니다.
- Q. 고양대곡지구의 교통 여건은?
- GTX-A,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지나는 대곡역을 중심으로 개발됩니다.
- Q. 사업이 늦어질 가능성은?
- 토지 보상 협의와 주민 반발이 변수입니다. 국토부는 보상협의회를 조기에 꾸려 갈등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어요.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