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전기관 종사자 정주 1순위 '주거·주택' 18.5점…우려는 상업·생활편의
원문 보기 · newsis.com· 정주 중요도 1위는 주거·주택 평균 18.5점
· 이어 일자리·소득 16.9점, 교통·접근성 14.1점, 의료·보건 11.6점
· 우려 1위는 상업·생활편의 15.7점, 교통·접근성 14.5점
· 이전 종사자는 일자리·소득, 이전 예정자는 교통·접근성을 최우선
· 소형 주택 부족·높은 전월세 비용·상가 공실률이 주요 불만
· 특별공급·공공임대·독신자 숙소와 KTX 세종역 신설 요구
·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목표
사진: 뉴시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따른 이전기관 종사자 정주지원 방안 연구'에서 세종 이전 및 이전 예정 기관 종사자들이 정주에 가장 중요한 부문으로 '주거·주택'을 평균 18.5점으로 꼽았다. 조사는 국토연구원 등 이미 세종으로 이전한 기관 종사자 15명과 국회 입법조사처 등 이전 예정 기관 종사자 6명 등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서면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중요도는 주거·주택에 이어 일자리·소득 16.9점, 교통·접근성 14.1점, 의료·보건 11.6점, 교육 10.9점 순이었다.
반면 부족하거나 우려되는 부문은 상업·생활편의가 15.7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통·접근성 14.5점, 문화·여가 13.6점, 교육 12.6점이 뒤를 이었다. 이미 이전한 종사자는 일자리·소득(19.6점)을, 이전 예정 종사자는 교통·접근성(19.7점)을 가장 중요하게 봤고 우려도가 가장 높은 부문도 각각 상업·편의시설 17.3점과 교통·접근성 23.3점으로 갈렸다. 이전 종사자들은 1인 가구용 소형 주택 부족과 높은 전·월세 비용, 사교육·입시 인프라 부족에 따른 인구 유출, 높은 상가 공실률과 상급종합병원 부족을 지적했다. 이전 예정 종사자들은 특별공급·공공임대·독신자 숙소 같은 주택 지원책의 사전 마련과 KTX 세종역 신설·광역철도망 확충을 요구했으며,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성평등가족부 등 수도권 잔류 기관을 이전하고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을 추진한다.
배경
세종시는 2012년 출범 이후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단계적으로 이어져 왔고, 정부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으로 행정수도 기능을 완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종은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공시가 6억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신혼부부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다만 상가 공실률과 전월세 부담은 꾸준한 지적 대상이었다.
시장에 주는 의미
기관 이전이 확정될수록 세종 주택 수요는 계단식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연구는 이전 예정자와 기존 정착자의 요구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이는 소형 임대와 생활 인프라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뜻이다. 세종 이주를 검토하는 실수요자라면 내년 상반기 기관 이전 일정과 특별공급 물량 공고 시점을 함께 확인해야 하고, 단기적으로는 전월세 부담이 먼저 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KTX 세종역과 광역철도는 장기 변수다.
자주 묻는 질문
- Q. 세종 이전 종사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정주 조건은 무엇인가요?
- '주거·주택'이 평균 18.5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일자리·소득 16.9점, 교통·접근성 14.1점, 의료·보건 11.6점, 교육 10.9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 Q. 주거 측면에서 어떤 문제가 지적됐나요?
-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택이 부족하고 전·월세 비용이 높다는 점이 꼽혔습니다. 이전 예정 종사자들은 특별공급과 공공임대, 독신자 숙소 같은 구체적 주택 지원책을 사전에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Q. 이미 이전한 사람과 이전 예정자의 인식은 어떻게 다른가요?
- 이전 종사자는 일자리·소득(19.6점)을, 이전 예정자는 교통·접근성(19.7점)을 가장 중요하게 봤습니다. 우려도 역시 이전 종사자는 상업·편의시설 17.3점, 이전 예정자는 교통·접근성 23.3점으로 갈렸습니다.
- Q. 세종 이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수도권에 남은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으로 이전하고,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