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리풀 1지구 500가구 추가 검토…1만8500가구로 늘려 2028년 하반기 착공
원문 보기 · mk.co.kr· 소음기준 완화와 국방부 협의로 가용 용지 최대 활용
· 이성훈 LH 사장 7월 취임 후 첫 현장 행보가 계기
· 신혼부부·출산 가구용 중형 보편형 임대주택 포함
·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 목표, 10월 말 보상계획 공고 준비
· 인허가·보상·공사 병행하는 초단기 착공 모델 적용
· 2028년 하반기 착공 목표, 우선사업구역 선공급도 추진
사진: 매일경제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27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 1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을 당초 계획인 1만8000가구보다 500가구 늘려 1만8500가구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소음기준 완화와 국방부 협의를 통해 가용 용지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으로, 확정 규모는 향후 협의에서 결정된다. 이성훈 LH 사장이 지난 7월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서리풀지구를 찾아 사업 속도와 공급 확대를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급 주택에는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 등을 위한 중형 평형의 보편형 임대주택도 포함될 예정이다. LH는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를 진행하는 동시에 10월 말 보상계획 공고를 위해 토지와 지장물 기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허가와 보상, 공사를 병행하는 초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해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일부 지역은 우선사업구역으로 지정해 지구 조성 전에 주택을 먼저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배경
서리풀지구는 서울 서초구 내곡·원지동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하는 도심 대규모 택지로, 정부가 수도권 공급 확대의 상징 사업으로 꼽아 왔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가구 공급을 담은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하면서 보편형 공공임대 19만가구 계획도 내놨다. LH는 7월 이성훈 사장 취임 이후 사업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에 주는 의미
공급 확대 자체보다 일정 단축이 시장에 주는 신호가 크다. 실수요자는 10월 말 보상계획 공고와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 두 시점을 보면 사업 속도를 가늠할 수 있다. 다만 소음기준과 국방부 협의가 남아 500가구 증가는 확정이 아니며, 착공 목표인 2028년 하반기에서 입주까지는 통상 3년가량 더 걸린다. 서초구 청약을 노린다면 보편형 임대주택의 소득·자산 기준이 확정되는 시점을 함께 따라가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 Q. 서리풀 1지구의 공급 물량은 얼마나 늘어나나요?
- 당초 계획 1만8000가구에서 500가구를 더해 1만8500가구 규모로 늘리는 방안을 LH가 검토 중입니다. 확정 규모는 국방부 협의 등 향후 절차에서 결정됩니다.
- Q. 어떤 유형의 주택이 공급되나요?
-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 등을 위한 중형 평형의 보편형 임대주택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보편형 임대주택은 소득 기준을 넓힌 중산층 대상 공공임대 유형입니다.
- Q. 착공과 입주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LH는 내년 3월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2028년 하반기 주택 착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0월 말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기본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Q. 초단기 착공 모델이란 무엇인가요?
- 통상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인허가와 보상, 공사 절차를 동시에 병행해 기간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일부 구역을 우선사업구역으로 지정해 지구 조성 완료 전에 주택을 먼저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