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순위 청약경쟁률 5.6대 1로 반토막…일반공급 34% 늘었지만 접수는 26.6% 감소
원문 보기 · view.asiae.co.kr· 일반공급 8만5321가구로 34% 증가, 1순위 접수 47만5009건으로 26.6% 감소
· 공공분양 19대 1, 민간분양 4.4대 1로 공공이 4.3배
· 남양주왕숙2 A3 126.8대 1, 왕숙아테라 105.5대 1, 동탄2 C27 100.6대 1
· 분양가상한제 적용 10.8대 1, 미적용 3.7대 1로 격차는 5.8배에서 2.9배로 축소
· 서울 63.1대 1, 22개 단지 전부 1순위 마감 수준 접수
· 아크로서초 1099.1대 1, 오티에르반포 710.2대 1, 이촌르엘 135.0대 1
사진: 아시아경제직방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일반공급 물량이 34% 늘었는데도 전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5.6대 1로 전년 같은 기간 10.2대 1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반공급은 8만5321가구로 지난해 6만3668가구보다 늘었지만 1순위 접수는 47만5009건으로 26.6% 줄었다. 공공분양은 20개 단지 6735가구에 12만7842건이 몰려 평균 19대 1을 기록해 민간분양 4.4대 1의 4.3배였다.
남양주왕숙2지구 A3가 126.8대 1, 왕숙아테라(A1)가 105.5대 1, 화성동탄2지구 C27블록이 100.6대 1로 3기 신도시와 수도권 택지에 수요가 쏠렸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경쟁률은 10.8대 1로 미적용 단지 3.7대 1의 2.9배였으나, 격차는 지난해 5.8배에서 좁혀졌다. 서울은 63.1대 1로 전년 132.9대 1의 절반에 못 미쳤지만 올해 공급된 22개 단지가 모두 1순위에서 일반공급 물량을 넘겼다.
서초구 아크로서초는 30가구 모집에 3만2973건이 접수돼 1099.1대 1로 전국 최고였다. 오티에르반포가 710.2대 1, 이촌르엘이 135.0대 1로 뒤를 이어 상위 3개 단지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강남권과 용산구 물량이었다.
배경
청약시장은 지난해까지 서울 분양가상한제 단지를 중심으로 세 자릿수 경쟁률이 이어졌지만 올해는 분양 물량이 늘고 금리와 분양가 부담이 커지면서 접수 자체가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3기 신도시 본청약이 본격화하면서 시세보다 낮은 공공분양으로 수요가 옮겨 간 점도 영향을 줬다. 평균 경쟁률 하락과 인기 단지 쏠림이 동시에 나타나는 양극화 국면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평균 경쟁률이 낮아졌다고 당첨이 쉬워진 것은 아니며, 서울과 3기 신도시 공공분양은 여전히 수십~수백 대 1이다. 가점이 낮은 수요자는 민간분양 미적용 단지처럼 경쟁률 3~4대 1 구간을 검토할 수 있지만 분양가와 주변 공급 물량을 반드시 비교해야 한다. 상한제 단지와 미적용 단지의 격차가 2.9배로 줄었다는 점은 가격 이점만으로 수요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호다. 연말 분양 일정은 지역별 미분양 추이와 함께 보는 것이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 Q. 올해 청약경쟁률은 얼마나 떨어졌나요?
- 직방 분석으로 1월 1일~9월 18일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6대 1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 10.2대 1에서 절반 가까이 낮아졌습니다.
- Q. 공급이 늘었는데 왜 경쟁률이 떨어졌나요?
- 일반공급은 34% 늘어 8만5321가구가 됐지만 1순위 접수는 26.6% 줄어 47만5009건에 그쳤습니다. 직방은 수요가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에 따라 선별적으로 움직였다고 분석했습니다.
- Q. 어떤 단지에 청약이 몰렸나요?
- 서울 강남권·용산의 분양가상한제 단지와 3기 신도시 공공분양입니다. 아크로서초가 1099.1대 1, 남양주왕숙2지구 A3가 126.8대 1을 기록했습니다.
- Q.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중 어디가 더 치열했나요?
- 공공분양이 평균 19대 1로 민간분양 4.4대 1보다 4.3배 높았습니다. 다만 공공분양도 지난해 38.1대 1보다는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