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낯설어도 벌써 9부 능선”…관리처분 끝낸 서울 ‘숨은 신축’ 3곳 [부동산 심머니]
· 갈현1구역 용적률은 236.2% 이하에서 250% 이하로, 최고 층수는 18층에서 25층으로 상향됐다.
· 갈현1구역은 2018년 1월 15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의 예외를 인정받았다.
· 전용 59㎡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갈현1구역 빌라 매물은 6억~8억원대에 거래된다.
· 갈현1구역 일반분양은 500여 가구로 예상되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는다.
·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는 1092가구를 헐고 최고 35층 1384가구로 재건축한다.
· 삼익파크는 지난 3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지난달 이주를 시작해 명일·길동 12개 단지 중 첫 이주 단지가 됐다.
· 삼익파크 새 단지는 전용 59㎡ 이하 774가구(56%), 84㎡ 이하 1285가구(93%)로 중소형 위주다.
사진: 매일경제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의 9부 능선인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올해 받고 착공과 일반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강남3구와 한강벨트 바깥에 자리하고 있다. 은평구 갈현1구역은 서울시가 지난달 고시한 정비계획 변경으로 구역 면적이 23만8967㎡에서 24만6283㎡로 7316㎡ 넓어졌고, 용적률이 236.2% 이하에서 250% 이하로, 최고 층수가 18층에서 25층으로 올라갔다. 이에 따라 주택 수는 4116가구에서 4467가구로 351가구 늘었고 임대주택 671가구가 포함된다.
단지에는 어린이놀이터 4959㎡와 주민공동시설 1만7851㎡, 테니스장 1495㎡가 계획됐고 주변에는 공원 4448㎡와 녹지 1만1590㎡, 공공공지 약 1만㎡가 배치된다. 이 가운데 7752㎡ 규모 공공공지는 학생 수요가 생기면 학교로 전환할 수 있도록 남겨 뒀다. 서울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개발 구역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원칙적으로 제한되지만, 갈현1구역은 2018년 1월 15일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해 기준일인 같은 달 25일보다 열흘 빨라 예외를 인정받았다.
전용 59㎡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빌라 매물은 6억~8억원대이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는다. 일반분양은 500여 가구로 예상되고 인근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전용 59㎡ 최고 분양가 11억5000만원이 기준이 될 전망이다.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아파트는 5만5945㎡ 부지의 기존 12층·12개 동·1092가구를 헐고 최고 35층·15개 동·1384가구를 짓는 재건축으로, 지난 3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지난달 이주를 시작했다. 명일·길동 일대 12개 단지 약 1만1800가구 재건축 가운데 첫 이주 단지이며, 전용 59㎡ 이하가 774가구로 56%, 84㎡ 이하가 1285가구로 93%를 차지한다.
배경
2026년 세제개편안이 보유보다 거주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정리되면서 '실제로 살기 좋은 집'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동시에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일반 매매가 위축되자, 규제 예외가 인정되는 정비사업 입주권과 보류지 같은 통로로 수요가 옮겨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관리처분인가를 마친 비강남권 단지가 새삼 주목받는 배경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입주권 매수를 검토한다면 확인 순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가능 여부 → 관리처분 시점 → 일반분양가 기준 단지'다. 갈현1구역처럼 2018년 1월 25일 이전 사업시행인가 신청 예외에 해당하는 구역은 서울에 몇 곳 남지 않아 희소성이 있지만, 착공이 밀리면 추가 분담금 위험을 함께 진다. 길동 삼익파크는 이미 이주가 시작돼 명일·길동 1만1800가구 재건축의 이주 수요가 강동구 전월세 시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인근 세입자는 하반기 전세 만기 시점을 앞당겨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 Q. 갈현1구역은 입주권을 살 수 있나요?
- 2018년 1월 25일 이전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한 예외 구역이어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며, 전용 59㎡ 입주권 빌라는 6억~8억원대입니다.
- Q. 갈현1구역은 몇 가구 규모인가요?
- 정비계획 변경으로 4467가구이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이 671가구입니다.
- Q. 갈현1구역 분양가는 어느 정도로 예상되나요?
- 인근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전용 59㎡ 최고 분양가 11억5000만원이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Q. 길동 삼익파크 재건축은 어디까지 진행됐나요?
- 지난 3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지난달 이주를 시작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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