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대 자금으로 수도권 새 아파트?…25%만 먼저 사는 집 나온다
· 지분적립형은 최초 25% 취득 후 5년마다 20%씩 세 차례, 마지막 15%를 더 사는 구조다.
· 전용 55㎡ 평균 분양가 6억3000만원 기준 LTV 40% 적용 시 자기자금은 3억7800만원이 필요하다.
· 지분 25%만 취득하면 초기 분양대금이 1억5750만원으로 낮아진다.
· 대상 단지와 물량, 자산 요건은 2026년 10월에 공개된다.
· 후보군으로 평택고덕 603가구, 오산세교2 399가구, 남양주왕숙 379가구, 광교 A17 600가구, 인천 영종 802가구 등이 거론된다.
· 수원 광교 A17은 전용 60㎡ 이하 240가구가 이미 경기도·GH 지분적립형으로 계획돼 있다.
· 실제 초기 부담액은 선정 단지와 최초 취득 지분율에 따라 달라진다.
사진: 연합뉴스국토교통부가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라 2026년 4분기 공공분양부터 지분적립형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분양가 6억3000만원 주택을 초기 자금 1억5750만원으로 취득하는 길이 열린다. 지분적립형은 분양 때 지분 25%만 먼저 취득하고 5년마다 20%씩 세 차례, 마지막에 15%를 추가로 사들여 20~30년에 걸쳐 소유권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현재 규제지역 공공분양 전용 55㎡ 평균 분양가 6억3000만원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를 적용하면 자기자금 3억7800만원이 필요하지만, 지분 25%만 취득하면 초기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대상 단지와 공급 물량, 자산 요건은 2026년 10월 발표되며, 경기 평택고덕국제화계획·오산세교2·시흥거모·남양주왕숙·의정부법조타운·안산신길2·광교와 인천 영종 등 4분기 공공분양 예정 단지가 후보군으로 꼽힌다. 수원 광교 A17은 전체 600가구 중 전용 60㎡ 이하 240가구가 이미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GH) 지분적립형으로 별도 계획돼 있다. 실제 초기 부담액은 정부가 어느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초 취득 지분을 얼마로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배경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서 공급 물량 확대와 함께 진입 문턱을 낮추는 수요 대책을 함께 제시했다.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등 금융 지원과 별개로, 공공분양 자체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지분적립형이다. 서울시가 2020년 도입을 예고한 뒤 실제 공급은 미미했던 제도가 이번에 전국 공공분양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초기 자금 문턱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면 그동안 청약을 포기했던 30대 무주택자의 수도권 공공분양 참여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나머지 지분을 취득할 때마다 그 시점 감정가가 반영되는 구조여서 집값이 오르면 총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수도권 공공분양을 준비 중이라면 10월 대상 단지 발표를 기다린 뒤, 4분기 청약 일정과 자산 요건을 확인해 일반분양과 지분적립형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 Q. 지분적립형은 어떤 방식인가요?
- 분양받을 때 지분 일부만 먼저 사고 나머지를 20~30년에 걸쳐 취득하는 방식입니다. 정부 예시는 최초 25% 취득 후 5년마다 20%씩 세 차례, 마지막에 15%를 추가 취득하는 구조입니다.
- Q. 초기 자금은 얼마나 줄어드나요?
- 전용 55㎡ 평균 분양가 6억3000만원 기준으로 LTV 40%를 적용하면 자기자금 3억7800만원이 필요하지만, 지분 25%만 취득하면 초기 분양대금이 1억5750만원으로 낮아집니다.
- Q. 어느 단지에 적용되나요?
-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4분기 공공분양 예정 단지인 평택고덕, 오산세교2, 시흥거모, 남양주왕숙, 의정부법조타운, 안산신길2, 광교, 인천 영종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10월에 발표됩니다.
- Q.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 목돈이 부족한 청년층 등을 겨냥한 제도이지만 구체적인 자산 요건과 자격 기준은 2026년 10월 대상 단지 발표와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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