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도곡우성 재건축 시공사 선정…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 4조110억원
· 지하 6층~지상 26층 4개동, 566가구 규모, 공사비 4002억원
· 두 차례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 단지명 '도곡 르엘' 제안
· 올해 도시정비사업 6건, 누적 수주액 4조110억원 달성
·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1조3492억원이 최대 규모
· 안양 충훈부 공공재개발 7567억원, 성동 금호제21구역 6242억원 등 포함
· 향후 목동 재건축과 약수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에 참여 계획
사진: 데일리안롯데건설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11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도곡우성아파트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6층, 4개동 규모로 아파트 5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공사비는 4002억원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롯데건설이 올해 확보한 도시정비사업은 모두 6건으로,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4840억원과 성동구 금호제21구역 재개발 6242억원이 포함된다.
여기에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3967억원,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1조3492억원,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7567억원 사업의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앞으로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과 목동 재건축 주요 사업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면목9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
공사비 급등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를 선별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강남권 등 사업성이 확실한 지역에는 대형사가 몰리는 반면, 중소 규모 사업지는 단독 입찰과 유찰이 반복되는 양극화가 나타난다. 롯데건설의 올해 수주 구성도 서울 강남·성동권 대형 사업지에 무게가 실려 있어 이런 흐름을 그대로 보여준다.
시장에 주는 의미
정비사업 조합원이라면 시공사 선정 자체보다 이후 공사비 조정 조항을 챙기는 것이 실질적으로 중요하다. 최근 사업장 대부분이 착공 전 물가 변동을 이유로 공사비를 증액하고 있어, 계약 시점의 3.3㎡당 공사비와 증액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도곡우성은 공사비 4002억원·566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부담이 산출되므로 인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3.3㎡당 공사비와 비교해 보면 적정성을 가늠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Q. 도곡우성 재건축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 지하 6층~지상 26층, 4개동으로 아파트 5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섭니다. 공사비는 4002억원 규모입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의 중소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단지명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도곡 르엘'이 제안됐습니다.
- Q. 왜 단독 입찰이 두 번이나 있었나요?
- 시공사 선정 입찰에 한 개 사만 참여하면 유찰되고 재공고를 하게 됩니다. 롯데건설은 두 차례 모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뒤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확정됐습니다. 공사비 급등 국면에서 중소 규모 사업지에 건설사 참여가 제한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Q. 올해 정비사업 수주 4조원은 어떤 의미인가요?
- 롯데건설이 올해 6건의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4조110억원을 확보했다는 뜻입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1조3492억원이 최대 규모이며, 서울 강남·성동·송파와 창원·안양 등 수도권 밖 사업지도 포함됩니다.
- Q. 조합원 입장에서 시공사 선정 이후 절차는?
- 시공사 선정 후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이주·철거, 착공, 일반분양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단계마다 공사비 조정 협상이 이뤄질 수 있으므로, 계약서상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증액 조항을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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