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A6 사전청약 84㎡ 당첨자 48.3% 본청약 포기…분양가 1억8663만원↑, 일반공급은 18.56대 1
원문 보기 · hankyung.com· 같은 84㎡A 일반공급은 9가구 모집에 167명, 18.56대 1
· 84㎡A 분양가 7억1433만원, 추정가 대비 1억8663만원(35.4%) 상승
· 남양주왕숙2 A-1·A-3 84㎡도 1억3248만원·1억6915만원 상승
· 인천계양 A2 41.8%, 남양주왕숙 A1·A2 39.5% 등 이탈 반복
· 기본형건축비 4년 새 22.3% 상승
· 본청약 마친 31개 블록 중 30곳이 추정 분양가 초과
사진: 한국경제LH에 따르면 인천계양 A6블록 본청약에서 전용 84㎡A·B 사전청약 당첨자 29명 중 14명(48.3%)이 청약을 포기해 단지 전체 이탈률 38.3%를 웃돌았고, 같은 84㎡A 일반공급은 9가구에 167명이 몰려 18.56대 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 8.99대 1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84㎡A 본청약 분양가는 7억1433만원으로 2023년 사전청약 때 추정 분양가 5억2770만원보다 1억8663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35.4%로 59㎡A의 39.8%보다 낮지만 상승액은 10개 주택형 가운데 가장 크다. 앞서 남양주왕숙2 A-1·A-3블록에서도 84㎡ 분양가가 사전청약 때보다 각각 1억3248만원, 1억6915만원 올랐다. 사전청약자는 수년 전 추정가로 자금계획을 짰지만 신규 청약자는 확정 분양가를 보고 판단할 수 있어 선택이 엇갈렸다는 분석이다.
인천계양 A6블록 663가구 가운데 84㎡는 42가구(6.3%)뿐이라 국민평형 수요가 일반공급으로 몰렸다. 2024년 하반기 인천계양 A2블록에서는 사전청약 당첨자의 41.8%가 본청약을 포기했고 지난해 8월 남양주왕숙 A1·A2블록 이탈률도 39.5%였다. 그런데도 남양주왕숙 일반공급은 503가구로 늘었음에도 19.8대 1을 기록했다.
올해 5월 남양주왕숙2 A-3블록도 사전청약자 25.7%가 이탈했지만 일반공급 경쟁률은 126.8대 1이었다. 분양가 산정에 쓰이는 기본형건축비는 4년 새 22.3% 올랐다.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서 지난해 6월 말까지 본청약을 마친 31개 블록 중 30곳의 분양가가 추정치를 웃돌았고 정부는 2024년 사전청약을 중단했다.
배경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무주택자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려 도입됐지만 본청약 지연으로 대기 기간이 길어졌다. 그 사이 땅값과 공사비가 오르며 본청약을 마친 블록 대부분의 분양가가 추정치를 넘었다. 정부는 2024년 사전청약을 중단했고 LH는 지연에 따른 분양가 인상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이탈과 일반공급 쏠림은 다른 3기 신도시 블록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시장에 주는 의미
사전청약 당첨자는 본청약 공고가 나오면 추정가와 확정 분양가 차이를 먼저 확인하고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워야 하며 대출 한도와 잔금 일정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신규 청약자에게는 사전청약 이탈 물량이 일반공급으로 넘어오는 블록이 기회가 될 수 있으나 84㎡는 물량이 적어 경쟁률이 높다.
자주 묻는 질문
- Q. 인천계양 A6블록 사전청약자는 얼마나 포기했나요?
- 전용 84㎡A·B 사전청약 당첨자 29명 가운데 14명(48.3%)이 본청약을 포기했습니다. 단지 전체 이탈률은 38.3%였습니다.
- Q.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얼마나 올랐나요?
- 84㎡A 본청약 분양가는 7억1433만원으로 2023년 추정 분양가 5억2770만원보다 1억8663만원(35.4%) 올랐습니다.
- Q. 일반공급 경쟁률은 어땠나요?
- 84㎡A 일반공급은 9가구 모집에 167명이 신청해 18.56대 1로 일반공급 평균 8.99대 1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 Q. 사전청약 분양가는 왜 오르나요?
- 사전청약 때 분양가는 당시 땅값과 공사비로 산정한 추정치라 본청약까지 비용이 오르면 함께 오릅니다. 기본형건축비는 4년 새 22.3%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