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수주전 재점화…롯데건설 10월 1일 라운지 2곳 개관
원문 보기 · newsis.com· 롯데건설 목표는 2·5·7·14단지, 소르본 프로젝트 제시 예정
· 현대건설은 10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라운지 2곳 선점
· 대우건설 8단지, GS건설 12단지, 삼성물산 13단지 단독 응찰
· 포스코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도 다음달 초 라운지 개관 준비
· 목동 1~14단지 2만7000가구를 4만7000가구로, 사업비 약 30조원
· 경쟁 예상 단지는 2·7·11·14단지, 나머지는 단독입찰 경향
· 4단지 30일 첫 현장설명회, 공사비 목동 첫 1000만원 돌파
사진: 뉴시스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이 다시 달아올라, 롯데건설이 10월 1일 목동 동측과 서측 두 곳에 '르엘 라운지'를 열고 조합원 표심 공략에 나선다. 2·5·7·14단지 수주를 목표로 한 롯데건설은 목동의 교육 환경과 녹지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소르본 프로젝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홍보관을 낸 현대건설은 지난 3월 10단지, 5월 7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열어 10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2·3·4·7·14단지에도 현수막을 걸었다.
6단지를 수주한 DL이앤씨는 1·3·14단지 추가 수주를 추진 중이고, 오목교역 인근에 '써밋 목동 라운지'를 마련한 대우건설은 3·8·11단지를 공략하며 지난 22일 8단지에 단독 응찰해 수의계약 수순에 들어갔다. GS건설은 12단지 입찰에 단독으로 응한 가운데 10~11월 홍보관 운영을 검토하고 있고, 삼성물산은 수의계약 수순인 13단지 외에 홀수 단지에 역량을 모으며 9·13단지를 '래미안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2·4·11·14단지를 노리는 포스코이앤씨와 11단지 한 곳에 집중하는 HDC현대산업개발도 다음달 초 라운지 개관을 준비 중이다.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는 기존 약 2만7000가구를 약 4만70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가 약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사업이지만 실제로는 단독입찰 경향이 짙어 경쟁이 예상되는 곳은 2·7·11·14단지 정도이며, 4단지는 30일 첫 현장설명회를 열고 목동에서 처음으로 공사비가 1000만원을 넘어섰다.
배경
목동 신시가지 1~14단지는 1980년대 중반 준공된 서울 서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로, 2024년 이후 단지별 정비계획이 잇따라 확정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9·13단지는 최근 서울시 통합심의를 동시에 통과해 최고 49층 7810가구 규모로 확정됐다. 여의도에서도 시공사 5곳 중 4곳이 수의계약으로 정해지는 등 단독입찰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에 주는 의미
수주전이 뜨거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독입찰이 늘어 조합원 입장에서 협상력이 약해질 수 있다. 경쟁입찰이 성립한 단지는 공사비와 특화 설계를 비교할 여지가 있지만, 수의계약 단지는 공사비 검증 절차를 조합이 스스로 챙겨야 한다. 4단지 공사비가 1000만원을 넘어선 만큼 앞단지 조합원은 분담금 추정치를 설계 확정 단계에서 다시 받아 보는 편이 안전하다. 홍보관의 브랜드 마케팅과 실제 계약 조건은 별개로 따져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 Q. 목동 재건축 수주전에 어떤 건설사들이 뛰고 있나요?
- 롯데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이 단지별로 나뉘어 경쟁하고 있습니다. 각 사가 오목교역과 신정동 학원가 인근에 홍보관을 두고 조합원을 만나고 있습니다.
- Q. 시공사 선정이 이미 끝난 단지는 어디인가요?
- 현대건설이 10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DL이앤씨는 6단지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 8단지, GS건설 12단지, 삼성물산 13단지는 단독 응찰로 수의계약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 Q. 목동 재건축 사업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 신시가지 1~14단지 기존 약 2만7000가구를 약 4만700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가 약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Q. 공사비는 어떻게 형성되고 있나요?
- 목동4단지는 목동에서 처음으로 공사비가 1000만원을 넘어섰고 하이엔드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단지는 30일 시공사 선정 관련 첫 현장설명회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