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없는 리모델링 '더뉴하우스' 분담금 84㎡ 1억1500만원…삼성 힐스테이트 2차 시범
· 총사업비 900억원 안팎, 926가구(84㎡ 740가구·소형 186가구)
· 가구 내부는 유지하고 외관·조경·커뮤니티를 신축 수준으로 개선
· 이주 없이 2년 내 공사 완료 전망(정비사업은 5년 이상)
· 측벽 6개소 특화, 사우나·피트니스·골프연습장 신설
· 용적률 300% 안팎 2000년대 초반 단지의 대안으로 주목
· 서초 롯데캐슬클래식·성북 꿈의숲 대명루첸도 주민설명회 진행
사진: 매일경제현대건설의 이주 없는 리모델링 사업 더뉴하우스 시범단지인 서울 강남구 삼성 힐스테이트 2차의 분담금이 전용 84㎡ 기준 1억1500만원 수준으로 정해져, 재건축·일반 리모델링의 3억~4억원대보다 크게 낮았다. 단지는 이달 안에 소유주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동의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5월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 8월 사업 추진안을 결정했다.
2008년 준공된 926가구 단지로 740가구가 전용 84㎡, 186가구가 전용 38~43㎡ 소형이며 소형 분담금은 5800만원, 총사업비는 900억원 안팎이다. 더뉴하우스는 가구 내부는 그대로 두고 외관·조경·커뮤니티를 신축 수준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희망 가구만 내부 공사를 한다. 이주·철거가 필요한 정비사업은 준공까지 5년 이상 걸리지만 더뉴하우스는 이주 없이 2년 안에 공사를 마칠 전망이다.
삼성 힐스테이트 2차에는 측벽 6개소 특화 마감과 문주·중앙공원 티하우스, 사우나·피트니스·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3개소가 새로 들어선다. 2003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전에 지어져 용적률이 300% 안팎인 단지는 재건축도, 일반 리모델링도 사업성이 떨어져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지하주차장이 이미 있는 단지 위주로 추진하며, 서초구 롯데캐슬클래식과 성북구 꿈의숲 대명루첸에서도 6월과 8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배경
서울의 2000년대 초반 준공 단지 상당수는 용적률이 이미 높아 재건축으로 늘릴 가구가 거의 없고, 수직·세대 증축 리모델링은 안전진단과 공사비 부담이 크다. 공사비 급등으로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장에서 3억~4억원대 추가 분담금이 잇따르자, 건설사들이 이주 없이 공용부만 새로 짓는 저비용 모델을 내놓기 시작했다.
시장에 주는 의미
용적률이 높은 2000년대 초반 단지 소유주라면 재건축 대신 공용부 리모델링을 선택했을 때의 분담금, 공사 기간, 가치 상승 폭을 비교해 볼 만하다. 다만 가구 내부는 그대로라 설비 노후 문제는 남고 소유주 동의율 확보가 관건이다. 삼성 힐스테이트 2차의 이달 사업설명회와 동의율 결과가 이 모델의 확산 여부를 가를 첫 지표다.
자주 묻는 질문
- Q. 더뉴하우스는 일반 리모델링과 무엇이 다른가요?
- 가구 내부 구조는 그대로 두고 외관·조경·커뮤니티 시설을 신축 수준으로 바꾸는 방식이라 주민 이주가 필요 없고 공사도 2년 안에 끝나는 것이 차이입니다.
- Q. 분담금은 얼마인가요?
- 시범단지인 삼성 힐스테이트 2차는 전용 84㎡ 기준 약 1억1500만원, 전용 38~43㎡ 소형은 5800만원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 Q. 어떤 단지에 적합한가요?
- 2003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전에 지어져 용적률이 300% 안팎이라 재건축과 일반 리모델링 모두 사업성이 낮은 단지가 주요 대상이며, 지하주차장이 이미 있는 단지 위주로 추진됩니다.
- Q. 다른 단지도 추진 중인가요?
- 서초구 롯데캐슬클래식과 성북구 꿈의숲 대명루첸에서 각각 6월과 8월에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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