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월세 17만원에 산다…신혼부부 '미리내집' 128세대 공급
· 인터넷 청약 8월 28일~9월 2일, 입주는 2027년 2월부터 순차 진행
· 송파·강북·구로·도봉·금천·중랑 등 6개 자치구 8개 주택단지가 대상
· 도봉구 빌드아르떼아파트 전용 59㎡ 30세대, 보증금 8484만원·월세 87만원
· 보증금상호전환으로 보증금 약 2억1000만원 시 월세 약 17만원까지 인하
· 송파구 르피에드 문정 전용 49㎡는 보증금 3억2000만원 시 월세 27만원
·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의 60~70%, 자산 기준 3억6200만원 이하
· 기본 2년에 재계약으로 최장 10년, 자녀 있으면 최장 14년 거주 가능
사진: 데일리안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역세권 비아파트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128세대를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에 공급하며 인터넷 청약을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서류 심사와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27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공급 대상은 송파·강북·구로·도봉·금천·중랑 등 6개 자치구 8개 단지다.
가장 많은 30세대가 나오는 도봉구 빌드아르떼아파트 전용 59㎡는 보증금 8484만원·월세 87만원이지만, 보증금상호전환제도로 보증금을 약 2억1000만원까지 높이면 월세가 약 17만원으로 낮아진다. 임대료는 소득에 따라 시세의 60~70%가 적용되고 자산 기준은 3억6200만원 이하다. 기본 2년에 재계약으로 최장 10년, 자녀가 있으면 최장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배경
서울시는 신혼부부 주거 지원 브랜드로 '미리내집'을 운영하며 장기전세주택2와 일반주택형을 병행 공급해 왔다. 아파트 중심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역세권 비아파트를 활용한 물량이 늘고 있다. 정부도 8·13 대책에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장기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시장에 주는 의미
보증금과 월세를 맞바꿀 수 있는 구조여서 목돈이 있는 신혼가구라면 월 주거비를 20만원 안팎까지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다만 128세대 소규모 공급이라 경쟁률이 높을 수 있으므로, 자치구별 단지와 전용면적 조건을 비교해 지원 단지를 좁히는 편이 유리하다. 출산 시 거주 기간이 연장되고 장기전세주택2로 이주할 수 있는 만큼, 자녀 계획이 있는 가구에는 장기 주거 계획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청약 마감이 9월 2일이므로 소득·자산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 Q. 청약은 언제 하나요?
- 인터넷 청약은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서류 심사와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27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합니다.
- Q. 보증금상호전환제도가 무엇인가요?
- 보증금을 높이는 대신 월세를 낮추는 제도입니다. 도봉구 빌드아르떼아파트 전용 59㎡의 경우 보증금을 약 2억1000만원으로 올리면 월세가 87만원에서 약 17만원까지 내려갑니다.
- Q. 소득과 자산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 월평균 소득 80% 이하 또는 수급계층은 시세의 60%,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200% 이하)는 시세의 70% 임대료가 적용됩니다. 자산 기준은 3억6200만원 이하입니다.
- Q.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나요?
-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있으면 최장 14년, 거주 중 2024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으면 그 자녀가 성년이 되기 전까지 재계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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