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건설사 3274곳 폐업, 전년보다 27.4% 늘어 17년 만에 최다…10월 16일까지 3454곳
원문 보기 · newsis.com· 2009년 3340곳 이후 17년 만에 최다
· 10월 16일까지 3454곳, 보름 새 180곳 추가
· 연간 폐업 신고 첫 4000건 돌파 가능성
· 4월 건설공사비지수 136.9로 역대 최고 수준
· CBSI 2년째 70선 안팎, 기준선 100 밑돌아
사진: 뉴시스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집계로 올해 1~9월 폐업 신고(변경·정정·철회 포함)한 건설사는 3274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 2569곳보다 27.4% 늘어, 2009년 3340곳 이후 17년 만에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폐업 신고는 2020년 1855곳까지 줄었다가 이후 다시 늘어 지난해 소폭 감소한 뒤 올해 3000곳을 넘었다. 10월 16일까지로 넓히면 폐업 신고는 3454곳으로, 보름 사이 180곳이 더 문을 닫았다.
연초부터 제기된 건설사 줄도산 우려가 숫자로 현실화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폐업 신고가 처음 4000건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원인으로는 고금리 장기화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중동 전쟁·고환율 같은 대외 변수,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가 꼽힌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자료로 4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6.9로 역대 최고 수준이고,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2년간 70선 안팎에 머물렀다.
배경
건설업계는 고금리와 PF 경색이 길어지며 2년 넘게 수주 부진과 공사비 상승 압박을 동시에 받아 왔다. 공사비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에 머물러 사업성이 떨어지고 착공이 늦어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건산연은 주택·수도권·대형사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는 반면 비주택·지방·중소업체는 부진해 양극화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 주는 의미
분양 계약자나 정비사업 조합은 시공사의 재무 상태와 보증 가입 여부를 계약 전후로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지방·중소 건설사의 부진이 두드러지는 만큼 지역 사업장일수록 공사 중단 위험을 점검해야 한다. 연간 폐업 신고가 4000건을 넘을지는 4분기 통계로 확인된다. 공사비지수와 CBSI 흐름도 업황 회복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다.
자주 묻는 질문
- Q. 올해 건설사 폐업은 얼마나 되나요?
-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기준 1~9월 3274곳이며, 10월 16일까지는 3454곳입니다.
- Q. 17년 만에 최다라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 1~9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09년 3340곳 이후 가장 많다는 뜻입니다.
- Q. 폐업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 고금리 장기화와 PF 경색에 따른 건설경기 불황, 중동 전쟁·고환율 등 대외 변수,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Q. CBSI는 무엇인가요?
-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준선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