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 도심복합사업 11곳 1만8000호 선정…효창공원앞·망원·이수역 일대 포함
원문 보기 · biz.chosun.com· 공급 규모는 총 1만8000호, 3~5월 공모에 주민 제안 44곳이 접수됐다
· 역세권 고밀개발 6곳: 광진 아차산역 동측, 구로 오류동역 남측, 서초 이수역 동측, 성북 성신여대입구역 북측, 양천 염창역 남측, 용산 효창공원앞역 북측
· 저층 주거지 활성화 5곳: 강서 화곡역 동측, 광진 자양동, 마포 망원동, 은평 응암동, 송파 방이동
· 효창공원앞역 북측 4000여 가구, 마포 망원동 940가구, 서초 이수역 동측 918가구
· 10월 주민설명회, 2027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 2030년 하반기 착공 목표
· 내년 상반기 공모 범위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 기존 추진 지구 5곳 1만1818가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쳐 복합지구로 확정
사진: 조선비즈국토교통부가 9월 30일 서울 광진·용산·마포·서초·강서·구로·성북·송파·양천·은평 등 10개 자치구 11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새로 선정하고 총 1만800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서울 지역 공모에 주민 제안 44곳이 접수됐고, 입지 여건과 사업 추진 가능성, 주민 참여 의지를 후보지검토위원회가 따져 최종 대상지를 가렸다. 역세권 고밀개발 지구는 광진 아차산역 동측, 구로 오류동역 남측, 서초 이수역 동측, 성북 성신여대입구역 북측, 양천 염창역 남측, 용산 효창공원앞역 북측 등 6곳이다.
저층 주거지 활성화 지구는 강서 화곡역 동측, 광진 자양동 성동초 인근, 마포 망원체육공원 인근, 은평 응암동 백련산 서측, 송파 방이동 올림픽공원 인근 등 5곳이 뽑혔다. 효창공원앞역 북측은 6호선과 경의중앙선 더블 역세권을 살려 4000여 가구 대단지로 조성되고, 마포 망원동은 구 첫 도심복합사업지로 940가구, 서초 이수역 동측은 918가구 규모다. 국토부는 10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연 뒤 2027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 203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공모 범위를 수도권 전역으로 넓힐 방침이다. 도심복합사업은 조합 설립과 관리처분계획을 생략해 인허가 기간을 줄이는 공공 주도 방식으로, 현재 전국 47개 구역 8만5000호에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인천 제물포역 일대가 연내 첫 착공을 앞두고 있다.
배경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도입된 공공 주도 정비 방식으로, 조합을 만들지 않고 공공이 직접 시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8·13 대책에서 이 사업의 확대를 예고했고, 현재 전국 47개 구역 8만5000호에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3~5월 공모에 44곳이 제안서를 냈다. 인천 제물포역 일대는 제도 도입 이후 첫 착공을 연내 앞두고 있다.
시장에 주는 의미
후보지 선정은 첫 단계일 뿐이어서 실제 공급까지는 예정지구 지정과 주민 동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라는 관문이 남아 있다. 실수요자라면 후보지 발표 직후의 호가 상승보다 2027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 여부와 주민 동의율 추이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저층 주거지 활성화 지구는 지분 쪼개기와 권리산정 기준일이 쟁점이 될 수 있어 매입 전 자치구 고시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기존 확정 지구 5곳의 사업계획 승인 속도가 이번 11곳의 실제 진행 속도를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자주 묻는 질문
- Q. 이번에 선정된 서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몇 곳인가요?
- 서울 광진구 2곳을 포함해 용산·마포·서초·강서·구로·성북·송파·양천·은평구 각 1곳 등 10개 자치구에 걸쳐 11곳이며, 공급 규모는 총 1만8000호입니다.
- Q. 도심복합사업이 일반 재개발과 어떻게 다른가요?
- 공공이 주도해 조합 설립과 관리처분계획 같은 절차를 생략하고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주는 방식이라 인허가 기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 Q. 선정된 구역은 언제 착공하나요?
- 국토부는 10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고 2027년 상반기 예정지구 지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Q. 이번에 탈락한 구역은 다시 신청할 수 있나요?
- 주민 의향률 확보나 지구계 변경 등 보완을 거치면 재접수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공모 범위가 수도권 전역으로 넓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