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4만3 재건축 속도…경남타운 406가구 교육환경평가 통과, 장원맨션 동의율 89.78%
원문 보기 · idaegu.com· 사업시행인가 공람 10월 12일~11월 6일
· 장원맨션 8월 조합설립인가, 동의율 89.78%
· 장원맨션 2034년 준공·2035년 입주 목표
· 수성32구역 재개발 864가구, 공사비 3.3㎡당 649만8000원
· 수성32구역 공사비 최초 계약 대비 38.7% 증가
· 학교 일조권·과밀학급이 학군지 정비사업의 핵심 쟁점
사진: 대구일보대구 수성구 범어4동·만촌3동, 이른바 범4만3에서 경남타운 재건축(406가구)이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통과해 사업시행인가 공람(10월 12일~11월 6일)에 들어갔고, 장원맨션은 8월 동의율 89.78%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범4만3은 학군과 학원가를 중심으로 대구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경남타운과 장원맨션은 각각 준공 40년,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로 이 일대 재건축을 이끄는 사업장이다.
1982년 준공된 경남타운은 2018년 조합을 세우고 2020년 시공사를 뽑았다. 이후 인근 경동초등학교 교실·강당의 일조권 문제가 제기되며 사업이 진통을 겪었다. 조합이 비용을 대 별도 교실을 신축하는 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심의 문턱을 넘었다.
1988년 준공된 장원맨션은 2034년 준공, 2035년 입주를 목표로 잡았다. 장원맨션의 높은 동의율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서명문빌라는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가든하이츠 1단지는 지난해 10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단지마다 단계가 다르다.
만촌3동 수성32구역 재개발(864가구)은 2024년 말 공사비를 3.3㎡당 649만8000원으로 합의했다. 최초 계약보다 38.7% 오른 금액으로 전체 공사비는 2830억원에서 393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초 범어아파트지구 건축용도 제한 완화 심의 때도 과밀학급 심화 우려와 개발밀도 조정이 핵심 쟁점이었다.
학군지 고밀 개발은 동간 거리나 용적률을 넘어 인근 학교의 학생 수용 여건과 학습환경 보호라는 교육당국의 잣대를 통과해야 진척된다. 다만 조합 설립과 인가 뒤에도 이주·철거·착공이 남아 있어 곧바로 신규 공급 확대로 보기는 어렵다. 결국 늘어나는 가구 수에 맞춘 학교·교육환경 대책과 인허가 과정의 사전 조율이 사업 성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배경
범4만3 일대는 1980년대 준공된 노후 아파트들이 정비를 추진 중인 대구의 대표 학군지다. 학군 입지가 수요를 끌어들이지만 정비사업에서는 학교 일조권과 학생 수용 여건이 가장 까다로운 걸림돌이 된다. 고밀 개발일수록 교육당국 심의를 통과해야 실질적 진척이 가능하다. 단지별로 정비구역 지정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단계가 제각각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범4만3 노후 단지에 관심 있는 수요자는 각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중 어느 단계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경남타운처럼 교육환경평가가 사업 속도를 좌우할 수 있다. 수성32구역 사례에서 보듯 공사비 증액이 분담금에 미칠 영향도 함께 따져야 한다. 경남타운 공람 이후 사업시행인가 시점이 다음 이정표다.
자주 묻는 질문
- Q. 범4만3은 어디인가요?
- 대구 수성구 범어4동과 만촌3동을 묶어 부르는 말로, 학군과 학원가 중심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 Q. 경남타운 재건축은 어디까지 왔나요?
-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통과해 406가구 규모 사업시행인가 신청 공람이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 Q. 경남타운은 왜 오래 지연됐나요?
- 인근 경동초등학교 교실과 강당의 일조권 문제가 제기됐고, 조합이 비용을 부담해 별도 교실을 신축하는 안으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 Q. 수성32구역 공사비는 얼마인가요?
- 2024년 말 3.3㎡당 649만8000원으로 합의해 최초 계약보다 38.7% 올랐고, 전체 공사비는 2830억원에서 3930억원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