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84주 연속 상승…중랑 0.51% 뛰고 강남 -0.36%·서초 -0.26%
· 중랑 0.51%, 서대문·도봉 0.47%, 성북 0.43%로 강북권이 상승 주도.
· 강남 -0.36%, 서초 -0.26%, 송파 -0.12%로 강남 3구 동반 하락.
· 경기 0.18%(수원 영통 0.61%), 인천 0.02%, 전국 0.08% 상승.
· 비수도권은 0.00% 보합, 세종은 -0.13% 하락.
· 전세는 전국 0.10%, 서울 0.17% 상승, 노원 0.45%로 강세.
· 서초(-0.26%)·강남(-0.17%) 전셋값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9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6% 올라 2025년 2월 첫째 주부터 84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전주 0.20%보다 줄었지만 실수요가 탄탄한 신축과 대단지,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계약이 이어졌고, 역대 최장 상승 기간인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의 85주에 한 주 차로 다가섰다. 구별로는 강북권의 오름세가 두드러져 신내동과 상봉동 대단지가 이끈 중랑구가 0.51%로 가장 높았고 서대문구와 도봉구가 각각 0.47%, 성북구가 0.43%로 준신축·중소형 중심의 상승폭을 넓혔다.
반면 압구정·대치동이 속한 강남구는 -0.36%, 잠원·반포동이 속한 서초구는 -0.26%로 하락했고 송파구는 전주 -0.02%에서 -0.12%로 낙폭을 키워 강남 3구가 나란히 내렸다. 경기는 0.18% 올라 수원 영통구 0.61%와 안양 동안구 0.45%가 상승을 이끈 반면 이천시는 -0.21%, 여주시는 -0.13%로 내렸고, 인천은 0.02%, 비수도권은 0.00% 보합, 세종은 -0.13%로 전국 평균은 0.08%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전국 0.10%, 서울 0.17%로 오름세가 이어져 노원구 0.45%와 중랑구 0.40%가 강북권을 끌어올린 반면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서초구는 -0.26%, 강남구는 -0.17%를 기록했다.
배경
부동산원 주간 동향은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대표적인 아파트 가격 지표다. 서울은 2025년 초부터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최근 강남권과 강북권의 방향이 갈리는 양극화 흐름이 뚜렷해졌다.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고가 지역 거래를 누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외곽으로 실수요가 옮겨가는 구도가 형성된 결과다.
시장에 주는 의미
실수요자라면 강남권 하락이 추세 전환인지 매물 소화 과정인지 몇 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반면 중랑·성북·도봉 등 강북 외곽은 상승폭이 커진 만큼 추격 매수 시 실거래가와 호가 차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세는 서울 0.17%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어 재계약 시점이 가까운 세입자는 갱신 협상을 서두르는 편이 낫다.
자주 묻는 질문
- Q. 서울 아파트값이 몇 주째 오르고 있나요?
- 한국부동산원 기준 2025년 2월 첫째 주부터 8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역대 최장 기록은 2020년 6월 둘째 주부터 2022년 1월 셋째 주까지의 85주입니다.
- Q. 강남 3구는 왜 하락했나요?
- 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하향 조정된 매물이 나오며 하락 거래가 체결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9월 둘째 주 강남구 -0.36%, 서초구 -0.26%, 송파구 -0.12%였습니다.
- Q. 어느 지역이 가장 많이 올랐나요?
- 서울에서는 중랑구가 0.51%로 가장 높았고 서대문구와 도봉구가 0.47%, 성북구가 0.43%였습니다.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가 0.61%로 가장 높았습니다.
- Q. 전셋값 흐름은 어떤가요?
- 전국 0.10%, 수도권 0.16%, 서울 0.17%, 지방 0.04%로 모두 올랐습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0.45%, 중랑구 0.40%, 동대문구 0.34%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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