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114%·용인 수지 111.9%…경기남부 9월 경매 낙찰가율 100% 넘어
원문 보기 · view.asiae.co.kr· 경기 전체 낙찰가율 88.8%를 크게 상회
· 용인 수지 동문아파트 102㎡ 128.5%·응찰 12명
· 수원 장안 대동아파트 60㎡ 133.2%
· 비규제 화성 병점구 87.9%→100.2%
· 용인 처인구 78.3%→94.4%
· 지지옥션 "경기 비규제지역 중심 확산 가능"
사진: 아시아경제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수원 영통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14%, 화성 동탄구 105%, 용인 수지구 111.9%로 같은 달 경기 전체 평균 88.8%를 크게 웃돌았다.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다는 것은 감정가보다 비싸게 낙찰됐다는 뜻으로, 반도체발 유동성에 따른 집값 상승이 경매로 번졌다는 분석이다. 용인 수지구 동문아파트 전용 102㎡는 응찰자 12명이 몰려 감정가 6억7500만원보다 약 2억원 높은 8억6750만원(128.5%)에 낙찰됐다.
수원 장안구 꽃뫼노을마을 대동아파트 전용 60㎡도 12명이 응찰해 감정가 4억원보다 1억3000만원가량 비싼 5억3270만원(133.2%)에 주인을 찾았다. 비규제지역인 화성 병점구 낙찰가율은 지난해 9월 87.9%에서 9월 100.2%로 올랐다. 용인에서 유일한 비규제지역인 처인구도 지난해 10월 78.3%에서 9월 94.4%까지 치솟았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낙찰가율 상승이 확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배경
경기 남부는 반도체 산업 호황과 맞물려 매매가가 급등한 지역이다. 경매 낙찰가격은 매매 호가와 실거래가를 참고하므로 집값 상승이 낙찰가율에 그대로 반영된다. 규제지역에서 시작된 고가 낙찰은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경기 전체 평균은 88.8%로 아직 90% 아래여서 지역별 온도 차가 크다.
시장에 주는 의미
경매로 내 집 마련을 노린다면 감정가가 아니라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해 입찰가 상한을 정해야 한다. 응찰자가 10명 넘게 몰리는 물건은 감정가를 크게 웃돌아 낙찰되는 경우가 많다. 비규제지역 물건은 대출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라. 금리 인상이나 추가 대출 규제 여부도 변수로 지켜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 Q. 경기남부 경매 낙찰가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 지지옥션 기준 9월 수원 영통구 114%, 용인 수지구 111.9%, 화성 동탄구 105%로 경기 평균 88.8%를 크게 넘었습니다.
- Q. 낙찰가율 100% 초과는 무슨 의미인가요?
-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는 뜻입니다.
- Q. 비규제지역도 오르고 있나요?
- 화성 병점구는 100.2%, 용인 처인구는 94.4%로 1년 전보다 크게 올라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Q. 앞으로도 오를까요?
-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금리 인상이나 추가 대출 규제 같은 변수가 없다면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비규제지역 중심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