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분기 아파트 거래 54.7%가 전고점 이상…동대문 81.9%·성북 68.5%, 강남구는 43.0%로 하락
원문 보기 · segye.com· 전고점 이상 비중은 1분기 38.2%, 2분기 43.0%, 3분기 54.7%로 높아졌다.
· 동대문구 81.9%, 서대문구 73.5%, 성북구 68.5% 등 강북 외곽이 상승을 주도했다.
· 동대문·성북구 거래량은 1분기보다 40% 안팎 줄었다.
· 강남구는 전고점 이상 비중이 55.0%에서 43.0%로 낮아졌다.
· 경기는 22.4%가 전고점 이상이었고 분당구가 94.1%로 가장 높았다.
사진: 세계일보직방이 올해 3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가운데 과거 최고가와 비교 가능한 1만930건을 분석한 결과 54.7%인 5977건이 지난해 말까지의 전고점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 비중은 1분기 38.2%에서 2분기 43.0%를 거쳐 3분기까지 꾸준히 올랐다. 상승을 이끈 곳은 강북 외곽이다.
1분기에서 3분기 사이 동대문구는 45.7%에서 81.9%로, 성북구는 32.1%에서 68.5%로, 중랑구는 13.2%에서 41.4%로 비중이 커졌다. 거래량은 반대로 줄어 동대문구는 758건에서 452건, 성북구는 1101건에서 646건으로 40% 안팎 감소했다. 서대문구는 44.4%에서 73.5%, 은평구는 26.1%에서 50.0%, 강북구는 8.9%에서 34.5%로 높아졌다.
강남구는 전고점 이상 비중이 55.0%에서 43.0%로 떨어졌고 거래량도 532건에서 351건으로 34% 줄었다. 경기는 3만3619건 중 22.4%가 전고점 이상이었고 분당구가 94.1%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도 67.6%에서 62.6%로 비중이 낮아졌다.
의정부시 6.4%, 파주시 4.0%와 비교하면 도내 격차도 컸다. 직방은 대출 규제와 자금 부담 때문에 가격 부담이 작은 지역으로 실수요가 옮겨간 결과로 봤다.
배경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3구·용산이 주춤한 가운데 강북·금천·관악 등이 상승을 이끄는 흐름이 10월 초 주간 통계에서도 확인됐다. 이번 직방 분석은 실거래 가격으로 그 확산을 보여준다. 대출 한도가 묶이면서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작은 외곽으로 이동했다는 해석이다. 거래량 감소와 신고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시장에 주는 의미
강북 외곽에서 내 집 마련을 검토하는 실수요자는 거래량이 40% 줄어든 상태에서 나온 신고가가 소수 거래에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같은 단지의 최근 3개월 실거래와 호가 차이를 함께 보는 것이 좋다. 경기에서는 분당·수지처럼 전고점 회복이 끝난 곳과 의정부·파주처럼 회복이 더딘 곳의 격차가 커 지역별 접근이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 Q. 전고점 이상 거래는 어떻게 집계했나요?
- 직방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같은 단지·같은 면적의 최고 거래가를 전고점으로 정하고 올해 거래 가격과 비교했습니다.
- Q. 서울에서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이 높은 곳은 어디인가요?
- 3분기 기준 동대문구 81.9%, 서대문구 73.5%, 성북구 68.5%, 은평구 50.0% 등 비강남 외곽 지역이 높았습니다.
- Q. 강남권은 어떤 흐름인가요?
- 강남구는 전고점 이상 비중이 1분기 55.0%에서 3분기 43.0%로 낮아졌고 거래량도 34% 줄었습니다. 서초구도 67.6%에서 62.6%로 내려갔습니다.
- Q. 경기도는 어떤가요?
- 경기는 22.4%가 전고점 이상이었고 분당구 94.1%, 수정구 77.2%, 수지구 74.1%가 높았던 반면 의정부시 6.4%, 파주시 4.0%는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