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인근 월세 3년 새 16.9%·경상국립대 13.1%↑…수도권 국립대 12%보다 높아, 기숙사 수용률 23.2%
원문 보기 · idomin.com· 수도권 국립대 인근 12%, 비수도권 평균 3.3%보다 높아
· 한병도 의원, 부동산 플랫폼 매물 507만건 분석 자료 공개
· 창원시 상하수도 요금 매년 12~13% 인상, 원룸 관리비 1만→3만원
· 경상국립대는 캠퍼스 통합 뒤 가좌캠퍼스 주변 수요 집중
· 기숙사 수용률 창원대 23.2%·경상국립대 27.2%, 전국 평균 27.1%
· 경남에 연합형 행복기숙사 0곳
사진: 경남도민일보한병도 의원이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지역 국립대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플랫폼 매물 507만건을 분석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립창원대 인근 원룸 월세는 16.9%, 경상국립대 인근은 13.1% 올라 수도권 국립대 평균 12%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국립대 인근 평균 상승률은 3.3%였다. 국립창원대 인근 공인중개사는 지난해보다 월세가 5만원가량 올랐고 수리비를 월세에 전가하는 임대인이 늘었다고 전했다.
대학가 원룸은 관리비에 수도요금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 창원시가 2023년부터 매년 12~13%가량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며 관리비도 1만원에서 3만원까지 뛰었다. 진주 경상국립대 인근은 2021년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 통합 뒤 칠암캠퍼스 학생까지 가좌캠퍼스 앞 방을 찾으며 수요가 몰렸다. 사천 등 인근 공공기관 노동자 수요도 늘어 공급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다.
대학알리미 기준 2025년 기숙사 수용률은 국립창원대 23.2%, 경상국립대 27.2%로 기숙사를 갖춘 전국 국립대 59개 캠퍼스 평균 27.1%에 못 미치거나 비슷했다. 경남에는 여러 대학 학생이 함께 쓰는 연합형 행복기숙사가 한 곳도 없다. 창원의 남명학사 창원관은 약 340명을 수용하지만 서부경남권 학생이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한 의원은 수용률이 낮은 국립대에 기숙사 확충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배경
한 의원 자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국립대 인근 월세를 비교했는데 경남 두 국립대 인근 상승률은 수도권 평균보다 높았다. 창원은 공공요금 인상이 관리비로 전가됐고 진주는 캠퍼스 통합과 인근 공공기관 수요가 겹쳤다. 기숙사 수용률은 전국 평균 수준에 머물고 지역 공동 기숙사도 없어 학생들이 원룸 시장에 기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장에 주는 의미
창원·진주에서 원룸을 구하는 대학생과 학부모라면 월세뿐 아니라 수도요금이 포함된 관리비까지 합산해 실제 주거비를 비교해야 한다.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주변은 칠암캠퍼스 학생과 공공기관 노동자 수요가 겹쳐 매물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기숙사 확충 계획은 한 의원의 촉구 단계여서 대학별 후속 계획 발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Q. 국립창원대 주변 월세는 얼마나 올랐나요?
- 한병도 의원 자료에서 최근 3년간 국립창원대 인근 원룸 월세는 16.9% 올라 수도권 국립대 인근 평균 12%를 웃돌았습니다.
- Q. 경상국립대 주변 월세가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 2021년 대학 통합 뒤 칠암캠퍼스 학생도 가좌캠퍼스 앞에 방을 구하고 사천 등 공공기관 노동자 수요까지 늘어 공급이 부족해졌다는 분석입니다.
- Q. 관리비는 왜 올랐나요?
- 대학가 원룸은 관리비에 수도요금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 창원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매년 12~13%가량 올리면서 관리비가 1만원에서 3만원까지 올랐습니다.
- Q. 경남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 2025년 기준 국립창원대 23.2%, 경상국립대 27.2%로 전국 국립대 평균 27.1%와 비슷하거나 낮고 경남에는 연합형 행복기숙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