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6억4152만원 최고…8월 전세 갱신계약 58.9%, 신규와 격차 8000만원
원문 보기 · segye.com· 평균 전세가는 2년 새 8420만원(약 15.1%) 올랐다.
· 8월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비중은 58.9%다.
· 갱신계약 중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48.7%로 낮아졌다.
· 8월 전세 거래량은 7263건으로 1년 전보다 32.2% 줄었다.
· 서울 84㎡ 신규·갱신 보증금 격차는 6월 8000만원까지 벌어졌다.
· 1~8월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52.3%다.
사진: 세계일보한국부동산원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6억4152만원으로 두 달 연속 역대 최고를 경신했고, 서울시 집계 8월 전세 갱신계약 비중은 58.9%로 1년 전보다 15.2%p 높아졌다. 서울 평균 전세가는 2024년 9월 5억5732만원보다 2년 새 8420만원(약 15.1%) 올랐고, 중위가격은 5억6500만원이다. 평균 전세가는 8월 6억3662만8000원으로 2022년 1월의 종전 최고치 6억3424만3000원을 이미 넘어섰다.
8월 갱신계약 비중 58.9%는 7월 53.0%보다도 5.9%p 높은 수준이다. 같은 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263건으로 전월보다 18.0%, 1년 전보다 32.2% 줄었다. 갱신계약 가운데 계약갱신요구권을 쓴 비중은 48.7%로 1년 전 57.0%보다 8.3%p 낮아졌다.
전체 전세 거래로 환산하면 갱신요구권 없이 임대인과 협의해 연장한 계약이 약 30.2%에 이른다. 직방이 올해 1~6월 수도권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서울 전용 84㎡의 신규·갱신 보증금 격차는 1월 4375만원에서 6월 8000만원으로 벌어졌다. 같은 기간 84㎡ 신규 계약 보증금은 6억5625만원에서 7억원으로 올랐지만 갱신계약은 6억1250만원에서 6억2000만원으로 75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용 59㎡의 신규·갱신 격차도 3500만원에서 7750만원으로 두 배 이상 커졌다. 국토교통부 집계로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보증부월세·반전세 포함) 비중은 52.3%로 지난해 연간 44.0%보다 8.3%p 높다. 부동산원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8% 올라 직전 주 0.16%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 0.39%, 노원구 0.38%, 중랑구 0.37% 순으로 올랐고 서초구는 0.19%, 강남구는 0.12% 내렸다.
배경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8월 2022년 1월의 종전 최고치를 넘어선 뒤 9월까지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줄었다. 신규 계약은 시세를 바로 반영하지만 갱신 계약은 기존 조건과 인상 제한의 영향을 받아 두 계약 사이 보증금 차이가 커졌다. 세입자가 이사보다 연장을 택하면서 갱신 비중은 높아지고 월세 비중도 절반을 넘었다.
시장에 주는 의미
계약 만기를 앞둔 세입자는 갱신 시 보증금과 새 전셋집 보증금의 차이를 먼저 비교해야 한다. 이사할 경우 보증금 차액뿐 아니라 추가 대출이자와 중개보수, 이사비까지 더해야 실제 비용이 나온다. 월세로 바꾸는 경우에는 매달 월세와 보증금 대출이자를 합쳐 주거비 총액을 따져 봐야 한다. 서초·강남처럼 전셋값이 내리는 자치구도 있어 지역별 주간 시세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 Q.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얼마인가요?
- 한국부동산원 9월 조사에서 6억4152만원으로 두 달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중위가격은 5억6500만원입니다.
- Q. 전세 갱신계약은 얼마나 늘었나요?
- 서울시 8월 통계에서 전세 갱신계약 비중은 58.9%로 지난해 같은 달 43.7%보다 15.2%p 높아졌습니다.
- Q.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의 보증금 차이는 얼마인가요?
- 직방 분석에서 서울 전용 84㎡ 기준 1월 4375만원이던 격차가 6월 8000만원으로 커졌습니다.
- Q. 월세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 국토교통부 집계로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의 52.3%가 보증부월세·반전세를 포함한 월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