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집합건물 압류등기 2050건…노원구는 1년 만에 287.5% 급증
원문 보기 · mk.co.kr· 강서구 321건으로 최다, 금천구 167건·중랑구 125건·양천구 118건·송파구 108건
· 상위 5개 자치구 839건이 서울 전체의 40.9% 차지
· 노원구는 24건에서 93건으로 287.5% 급증해 증가율 1위
· 중랑구 140.4%, 도봉구 137.9%, 마포구 60.4% 증가
· 동대문구는 114건에서 55건으로 51.8% 감소
· 서초구와 강동구, 강서구도 압류등기 신청 감소
·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부동산 앱 집품이 분석
사진: 매일경제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서울 집합건물 압류등기 신청은 2050건으로 지난해 8월 1976건보다 3.7%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321건으로 가장 많고 금천구 167건, 중랑구 125건, 양천구 118건, 송파구 108건 순으로 상위 5곳 합계 839건이 서울 전체의 40.9%를 차지했다.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노원구로 지난해 8월 24건에서 올해 8월 93건으로 287.5% 늘었고 중랑구 140.4%, 도봉구 137.9%, 마포구 60.4%가 뒤를 이었다. 반면 동대문구는 114건에서 55건으로 51.8% 줄었고 서초구와 강동구, 강서구도 감소해 대출을 최대한 끌어 쓴 노도강 지역에 압류가 집중되는 흐름이 드러났다.
배경
2020년 전후 저금리 시기에 서울 외곽에서 대출을 최대한 활용해 아파트를 매수한 이른바 영끌 매수가 집중됐다. 노원과 도봉, 강북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아 젊은 신혼부부의 진입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후 금리가 오르고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와 채권 회수 절차가 늘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압류등기 신청은 이런 부담이 실제 법적 절차로 넘어간 지점을 보여주는 지표다.
시장에 주는 의미
서울 집값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국면에서도 차주 단위의 상환 부담은 지역별로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최근 상승률이 높았던 노원과 도봉에서 압류등기가 급증한 것은 가격 상승과 가계 부담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대출을 많이 낀 매수를 검토한다면 월 상환액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먼저 계산하고 금리 상승 시나리오를 반영해야 한다. 매수 대상 단지의 등기부에 압류나 가압류가 설정돼 있는지도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집합건물 압류등기 신청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채권 확보 등을 위해 집합건물의 처분을 제한하는 등기 절차가 접수된 현황입니다. 대출 이자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 신청 건수도 증가합니다.
- Q. 어느 자치구에서 가장 많이 늘었나요?
- 노원구가 지난해 8월 24건에서 올해 8월 93건으로 287.5%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중랑구 140.4%, 도봉구 137.9%, 마포구 60.4%가 뒤를 이었습니다.
- Q. 건수 자체가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인가요?
- 강서구가 3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천구 167건, 중랑구 125건, 양천구 118건, 송파구 108건 순입니다. 상위 5곳이 서울 전체의 40.9%를 차지했습니다.
- Q. 압류등기가 줄어든 지역도 있나요?
- 동대문구는 114건에서 55건으로 51.8%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서초구와 강동구, 강서구에서도 신청이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