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남·서초 10주 연속 하락, 매물 7만4000건으로 30%↑”…서울 인허가 74% 증가
원문 보기 · newsis.com· 강남구 -1.65%, 서초구 -1.25%, 송파구 -0.45%로 9월 동남권 하락
· 서울 아파트 거래량 5월 8900건 → 8월 4600건
· 서울 매물 약 7만4000건, 연초 대비 30% 증가
· 갭투자 비중 37.9%(지난해 10월) → 6.1%(올해 8월)
· 3~8월 서울 인허가 3만6000호(+74%), 착공 1만7000호(+45%)
·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올해 10만5000호, 10년 평균 18만호에 미달
· 3기 신도시 입주 2028년 1만호 이상으로 수급 개선 전망
사진: 뉴시스국토교통부는 18일 보도참고자료에서 서울 강남·서초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하락하고 매물이 연초보다 30% 늘어 일부 하향 안정 지표가 나타났으며 공급 선행지표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부동산원 9월 월간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강남구 -1.65%, 서초구 -1.25%, 송파구 -0.45%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월 8900건에서 8월 4600건으로 석 달 연속 줄었다.
시장에 나온 매물은 약 7만4000건으로 올해 초 5만7000건보다 30% 많아졌다.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갭투자 비중은 지난해 10월 37.9%에서 올해 8월 6.1%로 떨어졌다. 국토연구원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7월 139.9에서 9월 130.8로 내려왔지만 아직 상승 국면 구간이다.
3~8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3만6000호로 1년 전보다 74%, 착공은 1만7000호로 45% 늘었다. 같은 기간 인허가 3만6000호는 2016~2025년 장기평균 2만8000호도 웃돈 수준이다. 다만 착공은 장기평균 3만1000호에 못 미쳐 공급 회복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도 함께 확인됐다.
국토부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10만5000호로 10년 평균 18만호에 크게 못 미친다는 점을 상방 요인으로 꼽았다. 하방 요인으로는 6월 2.5%에서 8월 3.0%로 오른 기준금리와 8월 주담대 고정형 금리 4.88%를 들었다. 주요국 적자 재정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와 글로벌 기업의 회사채 발행 확대도 시장금리 변수로 거론됐다.
3기 신도시 입주가 올해 1300호에서 2028년 1만호 이상으로 늘어나는 시점을 수급 개선의 분기점으로 제시했다. 서울 가구 증가율이 2039년 -0.04%로 감소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도 중장기 안정 근거로 덧붙였다. 국토부는 2024년 주거실태조사상 평균 거주 기간이 8.4년인 만큼 시장 전망 때 중장기 수급 흐름을 봐야 한다고 짚었다.
배경
정부는 지난해 9·7 공급 확대 방안과 10·15 안정화 대책, 올해 8·13 신속공급 방안을 잇달아 내놓았고 이번 자료는 그 효과를 가격·거래·매물·심리·공급 지표로 설명했다. 하락 신호는 강남·서초·송파 등 동남권에 집중돼 있다. 정부 스스로도 단기적으로는 상·하방 요인이 섞여 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른 수요 분산 효과도 중장기 안정 요인으로 함께 제시했다.
시장에 주는 의미
실수요자는 강남권 하락 신호를 서울 전체의 하락으로 해석하지 말고 관심 지역의 주간 변동률과 매물 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10년 평균에 크게 못 미쳐 전월세 부담은 단기에 줄기 어렵다. 3.0%까지 오른 기준금리와 4%대 후반 주담대 금리는 대출 규모를 정할 때 보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2028년 3기 신도시 입주 일정은 청약·이사 시점 계획에 참고할 만하다.
자주 묻는 질문
- Q. 국토부가 말한 하향 안정 신호는 무엇인가요?
- 강남·서초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 서울 거래량 감소, 매물 30% 증가, 갭투자 비중 6.1%로 감소, 소비심리지수 하락 등 다섯 가지 지표입니다.
- Q. 서울 공급 지표는 얼마나 좋아졌나요?
- 3~8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3만6000호로 1년 전보다 74%, 착공은 1만7000호로 45% 늘었습니다. 다만 착공은 장기평균 3만1000호에는 못 미칩니다.
- Q. 집값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 국토부는 입주물량 감소, 소득 증가와 반도체 호황에 따른 구매력 확대, 상승 기대 심리를 상방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 Q. 언제부터 수급이 나아진다고 보나요?
-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입주가 1만호 이상으로 늘어나는 2028년부터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